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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국기 게양률 50.2%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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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8-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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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국기 게양률이 절반에 그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SBS 러브FM 뉴스엔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광복절 다음날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2%가 광복절에 국기를 게양했다고 응답했고, 47.5%는 게양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새마을운동 대전시지부가 6년전 제헌절 태극기 게양실태를 조사한 바 있는데, 당시 68.6%의 게양률과 비교하면 많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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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지역이 60% 이상으로 높은 게양률을 보였고, 서울과 부산 지역 등 대도시 지역이 오히려 게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국기 게양률이 높았다. 50대 이상 응답자에서 66.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40대(50.0%), 30대(45.0%) 순으로 조사됐다. 20대는 가장 낮은 32.7%의 게양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8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462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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