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각 언론사 평균, 李 42.5%, 朴 19.1%, 高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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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02 16:42본문
2006년 연말 실시하여 각 언론사가 일제히 발표한 신년 여론조사 보도에서, 이명박 전 시장은 40%대 초반을, 박근혜 전 대표는 19% 전후, 그리고 고건 전 총리는 15%에 약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방법과 규모, 그리고 조사의 시기가 일치하지 않아 평균치를 도출 하는 것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을 수 있지만, 상위 후보 3명의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9개 여론조사 기관 발표치의 평균을 도출한 결과, 이 전 시장은 42.5%, 박 전대표는 19.1%, 고 전 총리는 13.7%로 나타났다.
이 전 시장의 경우 작년 추석이후 지속적인 상승을 하여, 대부분 조사에서 40%를 넘어섰다. 가장 높게 조사된 곳은 경향신문과 메트릭스의 조사로 47.5%를 기록했고, 가장 낮게 나타난 곳은 조인스닷컴과 리서치인리서치의 조사로 37.1%로 나타났다.
이 전 시장의 경우 작년 추석이후 지속적인 상승을 하여, 대부분 조사에서 40%를 넘어섰다. 가장 높게 조사된 곳은 경향신문과 메트릭스의 조사로 47.5%를 기록했고, 가장 낮게 나타난 곳은 조인스닷컴과 리서치인리서치의 조사로 37.1%로 나타났다.
[이명박 전 시장의 각 여론조사 기관 지지율 추이]
박근혜 전 대표는 작년 추석이후 계속 조금씩 하락하여 각 언론사별 발표치가 20% 전후반으로 나타났다. 이 전 시장과는 추석이후 계속 격차가 커져 이번 연말 조사에서 대부분 2배이상의 격차를 나타냈다.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인 곳은 경향신문과 메트릭스의 조사로 22.1%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매일경제와 TNS의 조사로 13.5%를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각 여론조사 기관 지지율 추이]
고건 전 총리 역시 추석이후 조금씩 하락하다가, 노무현 대통령과의 최근 대립이 하락에 직접적인 원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KBS와 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 지난 12월 16일, 17일 조사에서 16.3%였던 고 전 총리는 한국일보와 미디어리서치의 12월 26일 조사에서 13.3%로 3% 포인트 하락했고, CBS와 리얼미터의 주간조사에서도 일주일 사이 2.6%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건 전 총리가 가장 높게 나타난 조사는 중앙일보 조사로 18.1%를 기록했고, 조인스닷컴과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결과에서는 10.7%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고건 전 총리의 각 여론조사 기관 지지율 추이]
한편 각 언론사에서 발표한 가상 대결에서는 이 전 시장이 고 전 총리를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고, 박 전 대표는 일부 조사의 경우엔 큰 격차로, 다른 일부 조사에선 박빙으로 고 전 총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와 미디어리서치의 李-高 대결에서 이 전 시장은 69.5%, 고건 전 총리는 22.7%를 기록해 3배 이상의 격차를 나타냈고, 朴-高 대결에서는 박 전 대표가 52.6%, 고 전 총리가 37.2%를 기록해, 한나라당 두 후보 모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의 朴-高 대결에서는 박 전대표가 42.1%, 고건 전 총리가 40.3%로 오차범위내의 격차를 보였고, 매일경제와 TNS코리아 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가 46.8%, 고 전 총리가 44.3%로 역시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관심을 끌고 있는 정운찬 전 총리의 경우, 언론의 관심만큼 민심으로부터 지지는 못받고 있었다. 한국일보와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1.7%,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 1.5%, 경향신문 메트릭스 조사에서 1.0%, 중앙일보 자체조사에서 0.9%, 조선일보와 갤럽 조사에서 0.9%, 매경과 TNS 조사에서 0.5%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체로 10%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경과 TNS가 19.9%, CBS와 리얼미터가 14.5%, 조선일보와 갤럽이 1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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