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당 복귀시 한나라에 유리 34.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7-05-17 09:54본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달 초 열린우리당으로 복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우리국민들은 유시민 장관의 복귀가 범여권보다는 한나라당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9.1%만이 유시민 장관의 복귀로 범여권의 대선구도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15%가량 많은 34.5%는 오히려 범여권의 분열을 가져와 한나라당에 유리할 것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시민 장관의 복귀가 범여권의 분열을 가져와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은 열린우리당 지지층이 43.6%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37.0%), 민주당(36.1%), 민주노동당(33.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범여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보는 시각은 민주당(26.0%), 민주노동당(24.3%), 열린우리당(22.5%)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나라당 지지층이 14.9%로 가장 낮았다.
또한, 유시민 장관의 당 복귀가 한나라당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의견은 서울(42.4%), 부산/경남(40.5%), 대전/충청(40.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40.8%>20.5%)와 50대 이상(32.5%>10.2%) 의 응답자들이 한나라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을 많이 나타냈다.
이 조사는 5월 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