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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구속 수사해야,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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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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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폭행 사건 혐의로 검찰의 구속영장이 신청된 한화 김승연 회장에 대해 우리 국민 10명중 7명은 구속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SBS 러브FM(103.5㎒)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한화 김승연 회장을 구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77.8%였고, 구속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13.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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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장의 구속이 당연하다는 의견은 대구/경북 응답자가 83.9%로 가장 많았고, 서울(83.3%), 부산/경남(82.4%), 대전/충청(78.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연령이 낮을수록 이번 사건의 처벌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 20대는 88.9%가 구속이 당연하다고 답했으며, 30대(84.7%), 40대(78.6%), 50대 이상(65.7%)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5월 1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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