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부동산정책 긍정평가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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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4-27 17:42본문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최근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BS 러브FM(103.5㎒)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응답자는 45.3%였고,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4.2%로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전 조사들과 비교하면 긍정적인 평가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66.6%)과 민주노동당(63.6%)이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았던 반면, 한나라당(58.3%)과 민주당(63.6%) 지지층은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전북(67.8%>32.2%) 응답자가 부동산 정책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가 가장 많았고, 전남/광주(55.4%>27.5%), 부산/경남(45.6%>39.9%), 인천/경기(50.0%>45.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서울(38.5%<55.3%), 대구/경북(41.8%<43.5%) 응답자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부정적 평가(46.6%)가 긍정적 평가(44.5%)에 비해 약간 높았고, 여성은 긍정적 평가(46.1%)가 부정적 평가(41.7%)에 비해 4.4% 가량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30대와 40대 이상 응답자가 대조적인 평가를 보였는데, 20대(57.7%>31.5%), 30대(50.3%>43.9%) 순으로 긍정적 평가가 많은 반면, 40대(45.1%<47.4%)와 50대 이상(34.9%<49.1%) 응답자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 조사는 4월 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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