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랑 첼시가 붙으면? 맨유 응원하겠다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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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5-06 13:56본문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6명은 프리미어 리그 팀 중 삼성 후원의 첼시보다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더 응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챔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유와 첼시가 대결할 경우 어느 팀을 응원할지 조사한 결과, 삼성이 후원하는 첼시를 응원한다는 응답은 14.2%에 그친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한다는 응답은 59.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녀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남성(69.5%)이 여성(48.3%)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첼시를 응원한다는 의견은 여성(20.1%)이 남성(9.3%)에 비해 10.8%p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81.7%(>7.3%)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20대(68.1%>18.5%), 40대(58.5%>24.3%), 50대이상(41.2%>9.9%)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특히 대전/충청 응답자가 79.1%(>2.3%)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 가장 많았고, 서울(71.4%>11.3%), 인천/경기(59.8%>19.3%), 부산/경남(52.7%>15.6%)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4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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