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 1위, "현금"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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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5-06 13:53본문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나라 성인들은 자녀나 조카, 손주의 선물로 ‘현금’을 생각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한 조사에서 어린이날 선물로 현금을 주겠다는 의견이 41.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학용품(24.8%), 장난감(10%)이 각각 2, 3위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전자게임기를 사주겠다는 응답이 4.1%로 4위에 올랐고, MP3플레이어(2.4%), 자전거(2.4%), 인라인스케이트(1.3%), 디지털 카메라(0.8%) 순으로 조사됐다.
남녀 모두 현금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특히 남성(48.5%)이 여성(32.5%)보다 16%p나 높게 나타났고, 장난감을 사주겠다는 응답은 여성(11.7%) 응답자들이 3.1%p 가량 높게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현금을 주겠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나 20대가 49.7%로 가장 많았고, 30대(42.7%), 40대(38.8%) 순이었다. 한편 2위로 조사된 학용품은 50대이상이 31.8%로 가장 많았고, 20대(25.4%), 40대(23.4%) 순이었으며, 30대가 16.1%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0대는 장난감을 사주겠다는 응답이 1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전북 응답자가 유일하게 학용품을 사주겠다는 응답이 32.2%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지역에서는 모두 현금이 1위로 조사됐다. 특히 전남/광주 응답자가 58.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인천/경기(47.6%), 부산/경남(44.3%)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4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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