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당대표 선호도 정몽준 30.3%, 홍준표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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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5-02 11:52본문
각 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의 주인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한나라당 대표로 정몽준 의원을 가장 많이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일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나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박근혜 전 대표의 불출마 가정시 정몽준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0.3%로 가장 많았고, 홍준표 의원이 10.8%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희태 의원이 8.4%, 원희룡 의원이 8.3%로 오차범위내에서 추격하고 있었다. 이어 남경필 의원이 4.5%, 안상수 의원이 3.0%, 김영선 의원이 2.3%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정몽준 의원은 특히 50대 이상에서 강세를 나타냈고 홍준표 의원은 20~30대 등 젊은 유권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정몽준 의원은 부산/울산/경남에서 44.3%로 가장 높게 홍준표 의원은 전북에서 2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는 정몽준 의원이 46.3%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박희태 의원이 11.6%로 홍준표(9.7%)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는 안상수 원내대표(5.3%), 남경필(4.9%), 원희룡(2.2%), 김영선(2.0%) 의원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4월 29~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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