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선호도 추 미애 23.0%, 천정배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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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5-02 11:50본문
각 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의 주인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통합민주당 대표로 추미애 당선자를 가장 많이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일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통합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추미애 의원이 23.0%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천정배 의원으로 10.2%를 기록했다. 3위 이하로는 정세균(7.3%), 정균환(5.8%) 의원 순으로 조사됐고, 문희상(4.0%), 김효석(3.5%), 박주선(2.3%) 의원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추미애 의원의 경우 4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천정배 의원은 30대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추미애 의원이 전남/광주지역에서 40.8%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인천/경기(28.3%), 대구/경북(21.6%)에서도 타 후보에 비해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는 추미애 의원이 39.8%로 2위군과 격차를 더 벌리는 것으로 나타났고, 2위는 정세균 의원이 11.7%로 천정배 의원(7.0%)을 앞섰다. 뒤이어 정균환 전 의원(5.8%), 문희상 의원(4.0%), 김효석 의원(3.5%), 박주선 의원(2.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4월 29~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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