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소폭상승, 47.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04-25 11:27본문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가 정상회담 효과로 소폭 상승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4.6%에서 2.6%p 상승한 47.2%로 조사됐고, 그 중 매우 잘 하고 있다는 의견이 13.5%로 전주 대비 4.3%p 증가했다.
6박 7일간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가지며 양국간 동맹관계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긍정평가가 적었던 통합민주당(▲6.9%) 지지층의 긍정평가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과 더불어 역시 전주 대비 소폭 상승, 40.5%로 나타나 40%대로 재진입했다. 반면 정국교 비례대표 당선자가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는 등 공천과정의 문제를 드러낸 통합민주당의 경우 지지율이 5%p 하락, 15.6%로 조사됐다. 한편 비례대표 공천으로 몸살을 겪고있는 친박연대는 12.4%로 3위 자리를 지켜 이번 파동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주노동당(7.0%,4위), 자유선진당(5.5%,5위), 창조한국당(4.7%,6위), 진보신당(4.1%,7위)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4월 22일과 2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