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국회 찬성 62.0% vs 반대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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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4-18 14:05본문
이명박 대통령이 일하는 국회상 정립을 위해 상시적으로 국회를 열자고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중 6명은 이 대통령의 의견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조사 결과, 상시국회 설치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62%였으며, 반대의견은 16.5%에 불과해, 정당간 논쟁으로 파행을 일삼는 국회의 모습을 탈피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시국회 개설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78.5%가 찬성해 긍정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유선진당(67.0%>30.7%), 창조한국당(63.6%>8.4%), 통합민주당(61.6%>20.3%) 지지층 역시 찬성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주노동당(31.9%<36.9%)과 친박연대(22.9%<35.7%) 지지층은 상시국회 개설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의견차를 보였다.
지역별로는특히 인천/경기(74.4%>2.8%) 응답자가 상시국회 찬성의견을 가장 많이 나타냈고, 대구/경북(72.1%>11.6%), 부산/경남(65.9%>9.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상시국회 찬성 의견은 남성(69.7%>13.3%)이 여성(55.0%>19.4%)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81.8%로 가장 높았고, 40대(64.6%>18.6%) > 30대(61.4%>22.9%) > 50대이상(52.8%>7.2%)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4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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