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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당비 비례대표 공천, 반대 56% vs 찬성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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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4-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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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의 일부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특별당비를 낸 것으로 보도되면서 비례대표 의원의 자질에 대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유권자 절반 이상은 특별당비에 의한 비례대표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조사 결과, 특별당비를 통한 공천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55.8%였으며, 찬성한다는 의견은 19%에 불과해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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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별로는 찬성이 많은 창조한국당(4.6%<66.3%) 지지층을 제외하고는 특별당비를 통한 비례대표 공천에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했으며, 특히 이번 사건이 처음 불거진 친박연대 지지층 역시 반대가 65.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특히 전북(74.4%>21.1%)을 비롯해 인천/경기(68.1%>13.2%), 부산/경남(59.1%>7.3%), 대구/경북(57.7%>12.8%) 순으로 이러한 공천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20대가 83.1%로 반대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40대(65.9%>10.2%), 50대이상(54.6%>12.3%)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4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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