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소폭 상승, 54.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04-11 10:48본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가 지난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지난주 52.6%였던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2.2%p 상승한 54.8%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4.2%p 줄어든 28.6%로 나타나 취임후 계속된 하락세를 멈추고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은 2.9%p 증가해 82.7%가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통합민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도 9.1%p 상승한 27.2%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지난주 대비 2.6%p 하락한 45.8%의 지지를 얻었으며, 통합 민주당 역시 0.2%p 하락해 18.3%에 그쳤다. 반면 이번 총선에서 정당지지율로 비례대표 8석을 확보한 친박연대는 1.8%p 상승한 8.6%로 3위 자리를 지켰고, 충청권에서 선전한 자유선진당 역시 지지율이 전주 대비 2.6%p 상승하며 7.4%로 조사됐다. 그밖에 창조한국당은 6.2%로 나타났으며, 민주노동당(5.1%), 진보신당(4.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선거당일인 4월 9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