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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경선 제도 다시 도입돼야,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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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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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보다는 당원들의 직접 경선에 의한 상향식 공천이 더 바람직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2004년 총선에 적용된 지구당 당원의 직접 경선 참여방식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39.3%였으며, 이번 총선처럼 공천심사위원회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32%로 7.3%p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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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별로는 자유선진당(55.9%>5.7%)을 비롯해, 한나라당(38.2%>31.9%), 통합민주당(36.5%>36.1%) 지지층 모두 상향식 공천이 더 좋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별로는 부산/경남(51.7%>33%)을 비롯해 대구/경북(47.4%>28.9%) 등 영남권 응답자들이 상향식 공천을 지지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서울(39.6%>30.6%), 대전/충청(38.5%>19.4%), 전남/광주(37.3%>29.8%) 역시 공심위 구성보다는 상향식 공천이 더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55.2%>26.8%)의 경우, 상향식 공천이 더 낫다는 의견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난 반면, 여성(24.8%<36.8%)들은 공심위 방식이 더 좋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나 의견차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54.5%>24.6%)와 20대(47.4%>27.1%), 40대(38.9%>35.5%)는 상향식 공천을, 50대이상(29.2%<35.1%)은 공심위 공천을 더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3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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