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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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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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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5.jpg취임후 내리막을 걷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췄다.
CBS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3.3%로 지난주와 큰 차이(▲0.2%)를 보이지 않아 하락세가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정적 평가가 6.4%p 상승한 33.4%로 늘어나 지지율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75.1%로 가장 높았으며, 통합민주당 지지층은 지난주 대비 8.3%p 상승한 34.4%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한나라당(▲2.1%p)과 통합민주당(▲7.5%p) 모두에게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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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한 기대는 긍정적 전망이 71.5%로 전주대비 0.1%p 상승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22.6%로 지난주 대비 2.4%p 증가했다. 당내 공천에서 제외된 친박계 인사들의 탈당 이 이어지면서 대통령의 국정수행전망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공천후유증으로 지난주 대비 5.1%p 하락한 48.9%로 나타났고, 통합민주당은 0.8%p 상승, 20%로 조사됐다. 그밖에 이용희 국회부의장과 신은경 전 앵커의 입당으로 활기를 띠고있는 자유선진당이 1.6%p 상승한 6.6%로 3위로 나타났으며, 민주노동당(3.5%,4위), 진보신당(1.2%,5위), 창조한국당(1.0%,6위) 순으로 조사됐고,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소위 친박연대의 미래한국당 지지율은 0.2%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3월 18일과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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