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비례대표제 찬성 38.9% vs 반대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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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14 10:50본문
전국 단위의 전국구 비례대표제 대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데 대해 우리 우리 국민들은 찬성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일본, 독일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38.9%로 나타나 반대(23.6%)의견보다 15.3%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선진당 지지층이 79.4%(>14.5%)로 가장 많았으며, 한나라당 지지층 역시 42.8%가 찬성해 반대(17.8%)의견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통합민주당 지지층은 유일하게 반대가 33.4%로 찬성(29.7%)보다 3.7%p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17.4%<33.7%)와 전북(33.1%<43.7%) 지역에서만 반대가 더 높게 나타났고, 그 외 지역에서는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특히 부산/경남에서 57%(>11.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구/경북(53.4%>11.6%)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8.5%(>9.8%)로 권역별 비례대표제 찬성이 가장 높았고, 40대는 유일하게 반대가 40.3%로 찬성(27.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3월 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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