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 포커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포커스

'자연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08-11 11:54

본문

'자연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49%가 바람직하다고 인식

경기도가 새롭게 시행되는 자연장의 인지도 및 인식에 대해 도민 등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9%가 본인의 장례 방법으로 화장을 선호하였고, 화장 후에는 자연장을 희망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44.3%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거주 20세 이상 성인 남.여를 대상으로 시.군 인구를 비례로 한 1,018명을 표본으로 설문지를 통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표준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 3.1%)

조사결과 자연장에 대한 인식은 응답자의 49%가 바람직한 장사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라고 했고, 바람직한 장사방법이지만 아직은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29.9%를 차지하고 있다.

자연장의 설치 장소에 관하여는 자신의 집 주변 숲 31.2%, 연고지의 기존 묘지 19.3%, 화장장내 산골시설 18.5%, 종교시설 12.9%, 기타 6.5%, 기존 시민공원 1.4% 순으로 응답하였고,

자연장의 운영 주체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 60.3%, 종교단체 9.8%, 장사법인 4.9%, 종중.문중 4.1%, 기타 3.4%, 개인.가족 1.4%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본인이나 가족의 장례시 자연장을 선택할 의향에 관하여는 응답자의 34.6%는 적극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하였고, 43.2%는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고려할 것이라고 제한적 의사를 표시하였다.

아울러, 자연장의 선호 방식에 관하여는 수목형 68.3%, 잔디형 12.7%, 정원형 9.7%, 기타 5.4%, 화초형 3.8% 순으로 답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연장의 환경보존 기여도에 관하여는 대체로 기여할 것 43.2%, 매우 기여할 것 32.3%, 별로 기여하지 못할 것 16.9%, 전혀 기여하지 못할 것 4.9%, 기타 2.7% 순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75.5%가 긍정적이었다.

도는 자연친화적인 자연장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하여 이번 여론조사의 결과를 현재 진행 중인 ‘경기도 자연장 표준 모델개발 연구용역(’08.5~10)‘에 반영하여 경기도의 표준 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며, ’경기도 장사시설 중.장기 수급 계획‘ 수립에도 반영시킬 계획이다.

또한, 자연장을 알기 쉽게 설명한 소책자를 제작하여 8월부터 종교단체, 장사법인 및 일반 도민 등에 배포하여 자연장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31.2%가 자신의 집 주변 숲에 자연장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바, 이를 위해서는 현행 「장사등에 관한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는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에서의 자연장 제한기준 등이 개정되어야 한다는 문제점이 과제로 남아 있다.

2524.jpg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