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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행정에 인공지능 적용해 행정의 고도화 이끌어 내야"

전석훈 도의원 대표 발의 한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안' 본회의 통과 '전국 최초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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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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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행정에 인공지능 적용해 행정의 고도화 이끌어 내야"
 

전석훈 도의원 대표 발의 한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안' 본회의 통과 '전국 최초 제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은 지난달 27일 "행정의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행정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경기도인공지능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 의원(성남3)은 이날 제375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인공지능 도입을 통한 경기도 행정 고도화의 필요성과 인공지능원 설립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인공지능시대에 경기도가 해야 할 일은 행정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행정의 고도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의 모든 정책에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적용해 브랜드 정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인공지능기술과 행정의 융합을 통한 행정 고도화를 전담하는 전문기관인 '경기도인공지능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 의원은 대표발의 한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가 통과해 전국 최초로 안전한 인공지능의 개발과 공익적 사용을 위한 원칙을 담은 기본조례가 제정됐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이번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과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을 융합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정책이 기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인공지능원의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인공지능 행정의 표준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시별 데이터를 분석해 진정한 디지털 광역행정이 가능하다. 도시별 인구데이터, 이동데이터, 정책평가데이터, 안전데이터, 사건사고데이터를 분석해 도시별로 무엇이 필요한지 정책결정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민원이나 투서에 의한 감사가 아닌, 사업 이상징후에 대한 사전예측을 통해 감지하고 확인해 행정감사의 기능도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중국은 지난 2016년도부터 항저우시의 도시대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구축했다. 대만의 디지털장관은 전문해커이자 애플컨설턴트 출신인 30대의 오드리 탕 장관이며 대만은 이미 세계적인 인공지능 선도국가로 성장 중”이라며 “행정의 변화가 없다는 것은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을 고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기도의 인공지능행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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