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강화도 가뭄피해 급수지원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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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23 08:35 댓글 0본문
박 대통령, 강화도 가뭄피해 급수지원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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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이번 가뭄의 최대 피해지역인 강화도* 흥왕저수지와 인근 가뭄 피해농지를 방문하여 비상 급수대책 중인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농업인과 지원활동에 참여 중인 군장병을 격려했습니다.
* 강화도 내 저수지는 31개소로 수리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지만,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6.19일 현재 강수량 132.1㎜, 평년 대비 41%) 평균 저수율이 3%에 불과
전국적으로 올해는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 저수율이 낮은데*, 특히 인천·경기·강원·경북 일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강수량이 부족**해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6.19일 기준, 전국 평균 강수량은 금년 291.5mm, 평년 372.2mm / 저수율은 금년 50%, 평년 58%
** 6.19일 기준, 강화 강수량 132.1mm(평년의 41%), 파주 177.2mm(45%), 평창 156.0mm(31%)
이에 따라 중앙정부-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양수기·급수차량 동원, 관정개발 등 가뭄대책 적극 지원 중입니다.
* 농식품부 가뭄 관련 예산(‘15년 총 175억원) : 한발대비 용수개발(양수기·급수차 공급, 하천굴착·관정개발 등) 125억원(61억원 배정), 저수지 준설 50억원(6.12, 6.19 전액 배정)
**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60억원 지원, 관정개발·정비/양수기구입/저수지준설 등 다목적용도 지자체 365억원 先투입 중(6.19일 기준, 인천73억원·경기62·강원105·경북94·충북31)
강화도*는 대부분 논에 모내기를 마쳤지만(계획 10,160ha, 실적 9,838 / 97% 완료), 이번 가뭄으로 인해 논 451ha 물마름, 58ha 벼 고사(6.19일 기준) 등 피해가 심각합니다.
* 중앙정부 가뭄지원 : 한발대비 용수개발 33억원, 저수지 준설 10억원(이상 농식품부), 특별교부세(인천 13억원, 국민안전처)
강화도 內 흥왕저수지는 평상시 인근의 논 180ha에 물을 공급(저수용량 36만톤)해오던 시설인데, 이번 가뭄으로 저수지가 고갈되어 긴급히 인근에 관정을 개발하거나, 급수차로 김포지역 물을 공급받아 비상 급수대책 추진 중입니다.
박 대통령은 강화도 흥왕저수지를 들러 가뭄피해 및 대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피해현장을 점검했습니다.
① 박 대통령은 관계자들에게 이번 가뭄이 비상상황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민·관·군이 협력하여 가뭄극복에 총력대응해 줄 것을 당부
② 준설 적기인 본격 장마 시작 전까지 물그릇을 키울 수 있도록 준설작업을 최대한 실시하고, 근본적인 가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
③ 최근 가뭄으로 인한 배추 등 채소류 가격불안에 대비하여 관계기관에 수급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을 지시
이어서 박 대통령은 흥왕저수지 인근의 가뭄 피해 논을 방문하여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급수호스 줄잡기 등을 함께하면서 가뭄 지원활동에 참여 중인 軍장병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