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참배, 국민 53.5%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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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2-10 14:59 댓글 0본문
20대를 제외한 모든 정당지지층, 지역, 연령, 성에서 ‘참배 공감’ 의견이 ‘참배 비공감’ 의견보다 우세했는데, 먼저 정당지지층별로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도 ‘참배 공감’ 의견이 58.5%로 ‘참배 비공감’ 의견(24.9%)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참배 공감’ 의견이 60.6%로 참배 비공감(21.3%)의 3배에 달했고, 무당층(참배 공감 42.2% vs 참배 비공감 25.2%)에서 또한 ‘참배 공감’ 의견이 상대적으로 적으나 ‘참배 비공감’ 의견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참배 공감 58.6% vs 참배 비공감 25.7%)에서 ‘공감’ 의견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55.6% vs 29.2%), 부산·경남·울산(52.7% vs 17.0%), 대구·경북(48.5% vs 22.5%), 대전·충청·세종(47.0% vs 26.5%), 광주·전라(43.9% vs 29.7%) 순으로 ‘공감’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참배 공감 65.4% vs 참배 비공감 23.5%)에서 ‘공감’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59.7% vs 19.6%), 60대 이상(54.6% vs 20.4%), 30대(50.1% vs 27.3%) 순으로 ‘공감’ 의견이 많았다. 한편 20대(19세 포함)에서는 ‘참배 공감’ 의견이 35.0%, ‘참배 비공감’ 의견이 35.7%로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참배 공감 59.1% vs 참배 비공감 22.3%)에서 여성(48.0% vs 27.4%)에서보다 ‘공감’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월 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