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7.5% “아시안컵 우승, 병역혜택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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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1-28 12:48 댓글 0본문
거의 모든 지역에서 ‘국위선양/병역혜택 찬성’ 의견이 ‘형평성 저해/병역혜택 반대’ 의견보다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부산·경남·울산(병역혜택 찬성 62.7% vs 반대 21.7%)에서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인천(61.7% vs 26.9%), 대구·경북(57.2% vs 35.1%), 서울(55.0% vs 38.1%), 광주·전라(45.8% vs 35.3%) 순으로 찬성 의견이 높았다. 한편 대전·충청·세종(병역혜택 찬성 45.3% vs 반대 47.9%)은 오차범위 안에서 반대 의견이 높았다.
모든 연령층에도 ‘국위선양/병역혜택 찬성’ 의견이 대다수였는데, 특히 병역에 가장 민감한 연령층인 20대(병역혜택 찬성 62.3% vs 반대 27.2%)와 30대(72.6% vs 23.9%)에서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50대(52.9% vs 38.0%), 60세 이상(52.0% vs 30.7%), 40대(49.5% vs 37.4%) 순으로 찬성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남성(병역혜택 찬성 55.2% vs 반대 37.8%)과 여성(59.8% vs 25.4%) 모두에서도 ‘국위선양/병역혜택 찬성’ 의견이 ‘형평성 저해/병역혜택 반대’ 의견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8.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