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OCI(010060) > 포커스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OCI(010060)
 

시장의 횡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미 오랜 기간 횡보한 한국 증시이지만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과 횡보 흐름을 벗어나기에는 아직 모멘텀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필자가 항상 언급하듯이 지금은 큰 시세의 과정 중에 위치해 있는 것이고 국내 증시는 아직 고점을 찍지 않았다.

사실 국외증시와는 완전히 다른 움직임으로 횡보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였다. 시장이 오랜 기간 횡보한다고 하여 이를 불안하게 보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것이다. 하지만, 지수가 횡보한다고 하여 급락을 하는 것은 아니며 그러한 이유로 지수가 급락해야 한다면 이미 2013년과 2012년에 하락했어야 하는 시장이다.

오히려 지금은 조정 이후의 종목 구성에 더 신경 쓸 때이다. 특히, 낙폭과대주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때인데 상반기 별다른 추세를 만들지 못했던 한국 증시는 하반기 시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는 미국 증시의 디커플링과 함께 아시아 증시의 동반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현재 선진국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산업에 대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단기적인 흐름이 아니며 전체 시장에 골고루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장기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전기차, 태양광, 스마트 혁명을 들 수 있는데, 스마트 기기와 SNS를 바탕으로 시작된 스마트 혁명이 시장을 주도했다면 이후 흐름에서는 전기차와 태양광 산업이 힘을 더해줄 것이다.

그러한 관점으로 오늘은 OCI(010060)를 살펴 보고자 한다. 대부분 투자자들이 알고 있듯이 OCI는 폴리실리콘을 만드는 태양광 관련 업체이며 이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사실 선진국 경제에서 신 성장 산업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었고 최근 다시 뉴스에 등장하는 것일뿐, 긴 장래를 보고 추진 중인 산업이기도 하다. 즉, 앞으로 신 성장 산업(태양광, 풍력, 전기차, 스마트 기기)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첨병이 될 것이다.

그리고 태양광 발전은 그 중심에 있다.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본격적인 상업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되어 대규모 전략을 생산 중에 있기도 하고, 최근 테슬라나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을 보아도 신 성장 산업 및 태양광 산업을 살리기 위해 여러 다각도로 자급을 집행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관련 산업은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봤을 때, 본격적인 경기 회복과 유럽, 중국 시장의 경기 저점 신호가 확실해 진다면 태양광 산업의 규모는 더 커질 것이다. 각국에서 이미 건설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만해도 지금 규모의 수배가 넘고, 이는 앞으로 산업 전망에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결국 태양광 산업은 다시 미국을 넘어서 전 세계에 대체 에너지로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리고 최근까지 조정이후 반등을 보이고 있는 OCI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한 관점으로 앞으로 OCI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자.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