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어벤져스2 촬영 지원 찬성,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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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3-31 12:15 댓글 0본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가 오는 30일 서울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촬영에 들어가면서 교통통제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그 결과, 응답자의 55.8%는 ‘한국 홍보 효과가 큰 만큼 촬영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해 절반을 넘었고, ‘교통통제 등은 외국 영화사에 대한 과잉 지원이다’라는 부정적 응답은 24.2%에 머물렀다. 불편을 감소하더라도 한국을 알리기 위해 촬영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것.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20.0%로 나타났다.
‘촬영 지원’ 의견은 성별로는 남성이 60.6%로 여성(51.0%)보다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 72.3%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 39.7%로 낮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성향에서 6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진보성향에서 54.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교통통제 등 과잉 지원’ 의견은 성별로는 여성이 25.4%로 남성(22.9%)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40대에서 27.8%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20.4%)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성향에서 27.2%로 가장 높았고, 진보성향 26.4%, 보수성향 2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3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