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인터뷰> 분당을 새누리당 전하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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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2-04 05:21본문
<파워 인터뷰> 분당을 새누리당 전하진 국회의원
명품도시 분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뛴다!
IT가 접목된 스마트한 교통시스템 통해 지역 현안 해결
수십 년간 방치된 법원부지에 성남법조단지 유치 만전 기해
2015년을 뒤로하고 내년총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지지와 관심을 받고있는 분당을 전하진(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만났다. 전하진 의원을 만나 국회에서의 활약상은 물론이고 지역구인 분당을 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그에 대한 해결방안과 비전 등을 질의를 통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19대 마지막 국회에서 얻은 성과와 우수의원 선정의 원동력은 무엇이었습니까?
먼저, 존경하는 우리 분당구민 여러분의 배려와 성원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따뜻한 격려와 때로는 엄한 질책 덕분에 자만하지 않고 우리 분당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한눈팔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벤처1세대로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4년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그리고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미래인재육성포럼 대표로써 대한민국 청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일명 ‘전하진법’으로 불리는 전기사업법 개정으로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에너지 시장이 변화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획일적인 스펙을 강요하는 기존의 채용제도를 역량중심의 채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분당구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본인의 저서 <즐기다 보니 내 세상> 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을 통해서 에너지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수십 년간 원자력은 우리에게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 에너지’, ‘발전단가가 낮은 효율적 에너지’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사고와 밀양 송전탑문제, 국내 대형발전소 내 잇따른 안전사고는 더 이상 원자력이 안전한 청정에너지가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원자력이 가진 위험성을 직시하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야할 때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태양광에너지 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기술을 활용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는 지금이 적기입니다. 국내 최첨단 IT를 최대한 활용하여 소규모 자가발전을 중심으로 한 마이크로그리드(분산전원)를 구축한다면 대형발전 및 송전의 위험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2020년 약 58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 정책에 대해 긴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등으로 나뉘어 대한민국이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김영삼 前대통령의 서거로 대통합과 화합의 정치가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김 前대통령의 업적을 되짚으며 좌우이념과 정치적 입장의 차이를 떠나 ‘과연 진정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이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 것입니다.
물론 어떠한 뜻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나 수단은 정치 관점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생각이 존재해야만 더욱 건전하고 생산적인 토론과 발전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그 뜻, 국민과 국가를 이롭게 한다는 뜻만큼은 흔들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매순간 가장 본질적인 핵심으로 돌아가 과연 지금 하고자 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숙고하는 것만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분당)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그에 대한 해결방안 또는 비전을 제시한다면?
분당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중교통 이용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특히,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대학교를 통학하는 대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e버스’를 통해 교통 불편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e버스’는 수요맞춤형 노선버스 시스템으로서 사용자가 원하는 노선을 빅데이터를 통해 수집한 후 맞춤형 노선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출발지와 도착지, 시간대가 비슷한 탑승자들의 수요를 사전에 온라인으로 조사해, 일정 규모 이상의 수요가 확보될 경우 그에 따라 노선을 설계 및 운영하는 버스 체계입니다. IT가 접목된 스마트한 교통시스템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볼 예정입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분당의 공동화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십 년간 방치된 법원부지에 성남법조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가번영회 등과 함께 우리 분당의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하며, 상생하는 분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분당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메카’ 조성을 이뤄 낼 것을 약속했습니다. 현재까지 상황은 어떠한가요?
분당을 세계적인 수준의 IT기술에 기반 한 스마트타운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그 첫 걸음으로 현재 분당과 판교 일대의 성남산업단지, 판교테크노밸리, 죽전디지털밸리, 광교테크노밸리 등을 중심으로 60여 개의 벤처회사와 주변 19개 대학교, 여러 연구기관을 하나로 묶어 지난 2013년 ‘K-Valley’를 창립했습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비슷한 개념이죠. 이러한 K밸리의 기술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분당 하수종말처리장을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지이자 벤처기업의 인큐베이터인 Sun-Park로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K밸리를 통해 정책적 미래비전과 실생활 속 움직임을 동시에 제안하고 있는데요. 태양광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중심의 에너지신산업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제안하는 K-밸리포럼, S-life포럼 등을 개최해 왔습니다. 일반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창의캠프 비빔밥’, ‘썬빌나누리장터’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8일에는 국회에서 ‘대한민국! HOMO VICUS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에너지신산업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포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래성장 동력의 중심 분당, 전하진이 꿈꾸는 분당의 미래를 이야기한다면?
명품도시 분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언제나 분당 구민들의 질책과 성원 속에서 분당의 브랜드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제 분당에서 시작된 IT산업, 에너지신산업, 공동체 문화 등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트렌드가 될 것입니다. 보다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성과들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세계, 그리고 대한민국은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다가올 경제 전환기에서 얼마나 충실히 대비하느냐에 따라 세계중심으로 대한민국이 거듭날 수 있습니다.
분당구민 여러분들이 주신 소중한 믿음으로 분당은 물론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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