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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시의원, “불법 의장 선거로 직무정지된 이덕수 의장은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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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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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시의원, “불법 의장 선거로 직무정지된 이덕수 의장은 즉각 사퇴하라”



성남시의회 (민)박기범 의원은 6월 2일 제30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덕수 의장의 즉각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법원이 위법성을 인정해 직무를 정지시켰는데도 이덕수 의장은 여전히 의장직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는 정치인의 최소한의 책임조차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장기간의 법적 공방으로 의회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놓일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이 사태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기소된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이 조직적으로 개입하거나 묵인한 집단적 불법”이라며, “변호사 비용까지 시민 세금으로 대는 현실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


박기범 의원은 “두 명의 의장이 연달아 직무정지된 현실은 성남시의회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린 것”이라며, “이덕수 의장과 국민의힘 정용한 당대표는 지금이라도 자리를 내려놓고 시민 앞에 사과하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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