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年 辭>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성남시의회 중계

城南市, 존경하는 100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2,500여 공직자 여러분!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뜻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희망과 번영의 왕성한 기운이 성남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대내·외 환경의 많은 변화와 경제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어 우리모두에게참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직원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가 함께 하였기에 수정·중원구 도시정비(재개발)사업을 비롯한 주요시책들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었으며, 시정의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2007. 한국지방자치대상에서 우리시가 살기좋은 10대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상수도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2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와 기쁨을 함께 하였습니다.

성남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시정의 연속성과 정책의 일관성을 바탕으로 한 실현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100만 시민 모두의 행복을 염원하며 2008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조화와 균형있는 미래 지향적 도시개발』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력화』『다함께 행복한 문화복지 실현』『선진교육 환경과 자연친화 생태도시 조성』『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 『시민감동 행정서비스 구현』등 6개분야로 정하고, 2,500여 전 공직자와 혼연일체가 되어 100만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선, 시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화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시설과 인력을 가진 전자부품연구원의 첨단기술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우리시가 지향하는 IT, NT, BT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과 중소.처기업을 주력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잇점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기업을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제자매도시 확대와 민간교류 증진을 통해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상품 박람회를 개최하여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를 촉진하는 한편, 재래시장 활성화 및 중소상인에 대한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시니어 직업훈련센터와 공공근로사업, 그리고 취업박람회를 통해서 고용지원을 확대하여 시민생활 안정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우리 모두의 이웃인 저소득층과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저소득층에 대한 전세자금, 생활안정자금 등의 융자를 통해 주거 및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 자활을 유도하겠으며, 아동에게는 균등한 교육기회의 제공과 복지·보건 등 부족한 면을 채워주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위스타트 마을을 내실있게 운영하겠습니다.

최근 범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고령화문제는 지난 해, 저출산 대응 인구정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市)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치매·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보건 부문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금년 4월경에 노인전문요양시설이 문을 열어 적극적인 치료와 보호로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울러,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전시, 정보 등을 한 장소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종합체험관을 통하여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더 앞서 대처함으로써 노인분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

우리는 불과 3년 전만 해도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채 살아왔으나, 이제는 복합 문화공간인 아트센터의 수준높은 공연예술과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 그리고 대표적 시민축제인 탄천페스티벌 등으로 전국 제일의 문화도시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한층 더 다양하고 품격있는 공연과 우리동네 문화마을 만들기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대중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재양성 교육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미래 우리시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학습하면서뛰어놀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시설을 확충하고, 청소년 종합예술제와 동아리 활동지원 등을 통하여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주거만족도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던 우리시는 최근 인근 자치단체의 도시개발과 정부의 수도권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하여 도로·교통·환경 등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쾌적한 생활환경과 편리한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도심 생활권 주변에 학교 숲과 소공원 등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이동과 정보획득이 쉬운 선진교통체계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시의 젓줄인 탄천을 자연상태로 복원하면서 시민이 편안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더욱 친근하고 사랑받는 우리시의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또한, 언제,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u-City 시범사업인 u-방범, u-독거노인 돌보미 서비스 등을 통하여 더욱 안전하고 윤택한 시민생활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모든 것들과 시민에게 약속한 38대 공약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것들입니다.
본인은 지난 34년간의 소중한 시정성과를 거울로 삼아 우리 모두의 희망이며, 비전인 미래형 첨단도시 구현을 위해 온 정성을 다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10년, 100년 뒤 후손에게 물려 줄 자랑스러운 성남을 생각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여 세계일류도시 성남의 새역사를 창조하는 주인공이 되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100만 시민여러분!

지난 한 해 시정발전과 성남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시가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새로운 출발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본인을 비롯한 2,500여 공직자는 오직 시민과 시정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혼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무자년(戊子年)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무자년(戊子年) 새해아침

성남시장 이 대 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