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전흘수 농협성남시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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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0-12 17:21본문
<차한잔>전흘수 농협성남시지부장
농촌과 도시민의 가교 역할 충실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도시 농협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입니다”
전국 시 단위 농협중앙회에서 가장 많은 지부를 보유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의 전흘수 지부장. 취임 6개월을 맞이한 전 지부장은 새로운 농협 이미지를 개척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같은 다짐하고 있다.
이의 실천방안으로, 목요장터 등을 통한지역농산물 판매촉진, 시설 등 지역농가의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농촌사랑․성남사랑 실천 운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는 것이 전흘수 지부장의 지론.
실상, 성남시는 수도권 개발의 가속화로 인해 농업 인구의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전체면적의 13%가 농경지로 구성, 채소를 비롯해 화훼, 버섯 등 비닐하우스 시설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에 성남농협은 지난해 지역 화훼농가 비닐하우스 온실자동조절장치 공급과 친환경농업 발효퇴비 공급, 화훼포장재 및 연료비절감, 농협인 정보화 및 시설현대화 등 총 7개사업 총 24억4600만원비 중 5억원을 지원했는데 올해에도 연탄열풍기 공급, 퇴비 및 토양개량제 공급, 시설현대화 등 6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농협 식구들이 총 동원된 12개반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을 운영, 성남시의 대표농산물인 ‘등자배’ 등 적기가 가장 중요한 농작물 재배 일손 돕기에서부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을 없다고 할 정도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성남사랑카드, 지역경제사랑카드, 문화예술사랑카드, 재래시장의 상가 활성화를 위한 성남사랑 상품권 등 각종 카드와 상품권을 통해 일정 기금을 마련,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경제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돕는 윈-윈 전략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전흘수 지부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민과 정을 함께 나누는 참된 활동을 통해 농협의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는 전 임직원의 합심에서 나온 노력의 결과”라면서 “농민과 도시민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넘어 영원한 이웃사촌이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 또한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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