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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제2차 남북정상회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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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8-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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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제2차 남북정상회담 환영

- 한반도 평화.한민족 대도약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


000020.jpg오늘 남과 북에서 동시에 발표된 8월28일부터 30일까지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열렬히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 금번 남북정상회담은 ‘9.19 공동성명’과 ‘2.13합의’가 실천 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가 6자회담 당사국들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해 진지한 실천적 모색을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확정된 회담 일정이기에 그 의의가 더욱 크다.


또한, 금번의 정상회담은 지난 2000년 국민의 정부 시절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에서 진행된 1차 회담에 이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 이라는 점에서도 그 역사적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금번의 역사적인 제2차 정상회담이 남북정상회담을 정례화 시키고 정착시키는 계기로 발전해 갈 것을 희망한다. 남북정상회담의 정착과 정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민족의 화해와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와 실천이 진척된다면 우리 민족은 그 어느 때 보다 융성한 한민족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금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확정은 국민의정부에서 참여정부로 이어지는 지난 10여년간 민주정부가 추진해온 대북포용정책과 평화협력정책이 이제 한반도 평화 안착과 남북정상회담을 정례화 시키는 수준으로 까지 발전해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우여곡절과 난관, 대내외의 시련과 도전 속 에서도 지난 10여년 민주정부가 흔들림 없이 추진해온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책이 옳고 정당했음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한반도에서는 더 이상 대결과 전쟁, 반목과 분열은 있을 수 도 없고 있어서도 아니 된다는 굳은 신념과 자세, 정책적 입장을 견지해 갈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를 획기적으로 진전시키고 민족의 공동번영을 모색하게 될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을 원하는 5천만 국민, 7천만 겨레의 지지와 성원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다시 한번 남북정상의 결단과 회담 일정 확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2007. 8. 8

국회의원 김태년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 위원.경기성남 수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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