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7회 임시회 개회사)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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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27 10:29본문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신상진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먼저 지난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지 못하고 끝내 파행으로 마무리되었던 것에 대해 의회를 대표하여 이 자리를 빌려 시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의회가 파행을 거듭할 때마다 지방의회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모의회는 작년 7월 출범직후부터 1년 3개월째 휴업상태라고 하고, 최근 들어 지방의회의원들의 추문이 연이어 언론을 장식하며 시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통해 이견을 좁히고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된 모습을 스스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4차 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하는 수도권의 핵심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시의 위상에 걸맞게 우리 성남시의회도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민주적인 절차를 준수하며 의견들을 모아가는 성숙된 의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금번 제287회 임시회에서는 지난 과거를 뒤로하고 민생문제 해결이라는 목표아래 그동안 미료된 안건들이 여야 협의를 통해 모두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 들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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