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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안극수 시의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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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9-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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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안극수 시의원(국)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복지 위원장 안극수 의원입니다.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취임, 2달이 지나가고 있는 요즘, 공정과 상식 정상화를 추구하는 신상진 시 정부를 감언이설로 우롱하고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이중적 태도를 지적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12년간의 성남시 민주당 정권은 그 막을 내렸고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장이 당선되어 정상화 인수위원회를 결성시켜, 각 상임위별로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심도 있게 청취한 바 있습니다. 


이 업무청취 자리에서 도시공사 정건기 사장은 신상진 지방정부 시정 철학에 적극 동조하겠다. 

이재명 은수미, 전임시장들의 부정부패 척결에도 앞장서 도시공사의 부패한 개혁 과제들도 혁신하겠다고 강도 높게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와서 시정을 방해하듯 인수위에 보고한 중요 혁신 과제들을 모두 방치하고 보여주기식 모사꾼으로 돌변하는 사장의 관리 부재 속에 도시공사의 미래는 점점 혼돈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여러 사건이 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정건기 사장이 도시공사를 즉시 개혁시키겠다고 지난 6월 인수위에서 보고한 적폐 청산 문건 몇 가지를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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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첫째, 대장동 사건으로 드러난 12년간의 적폐들을 개혁하겠다.


둘째, 이재명 시장이 대장동 개발로 부당 이득을 편취하였다면 모두 환수하도록 대장동사건 TF팀을 즉각 발족하겠다.


셋째, 대장동 사건의 중심인물 유동규, 남욱, 정민용, 정영학이 연루되어 근무했던 전략사업실을 당장 폐지시키겠다.

 

넷째, 개발사업본부 직원들의 개발수당도 모조리 없애버리겠다.


다섯째, 도시개발공사의 이분화된 2개의 노조를 1개의 노조로 단일화를 시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겠다.


여섯째, 개방형 감사 제도를 도입하여 자정작용이 약화된 조직을 바로잡고 그간 온정주의 감사를 철폐시키겠다 등.

 

위와 같은 적폐 대상 업무들을 강행 처리하겠다며 저렇게 문서화로 시장께 청사진을 제시해 놓고 이제 와서 자기모순에 빠져 개혁 과제들을 사장시키는 행태는 시민들을 능멸, 기망하는 이율 배반적인 행위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정건기 사장은 2021년 11월 임용되는 과정에서도 과거에 같은 회사 다녔던 동료가 면접관으로 배정되어 정건기 사장에게 최고의 면접 점수를 주었다는 의혹도 터지고, 사장으로 취임한 후에도 개발본부장을 채용했는데 과거 LH 입사 동기를 채용시켜 짬짜미 채용이라는 의혹도 보도되고 있습니다.


더욱더 공사 사장은 선거법 위반 의혹에도 휘말리고 있습니다.

금년 2월 중순경에 수내동 국민체육센터의 시설 점검을 마친 정건기 사장은 간부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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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저 화면 속 고깃집 식당에서 2022년 6월 1일 오찬을 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은수미 시장이 당선되는 것이 최선책이고 차선책으로는 민주당 시장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만약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경우 우리 도시개발공사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에 빠질 것이다. 라고 식사를 제공하며 배석한 간부에게 선거운동 발언을 거침없이 피력했다는 선거법 위반 혐의 제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선거 중립을 요구받는 도시공사 사장이 본분과 처신을 망각한 채 특정 정당을 선거 운동한 것입니다.

또한 정건기 대표는 신상진 시장이 그만두라고 하면 언제든지 대표직을 그만두겠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데 공사 대표가 먼저 사직서를 제출한 후, 시장의 판단을 구하는 태도가 선행되어야 진정성이 있는 자세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깊은 산중의 수도하는 스님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천여 명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도시공사 사장이 몇몇 시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최근 발생된 사건들을 해명하는 행위들은 자칫 본인의 거취를 연명하기 위해서 구걸하는 행위로 비춰질 수 있어 그저 씁쓸해지는 대목입니다. 


신상진 시장님!

지금 도시공사는 법인세 가산금 4억2천900만원의 혈세낭비와 짬짜미 임용 의혹, 선거법 위반혐의 의혹, 화급을 다투는 대장동 비리 척결 TF팀 미설치 등, 중요한 과제들을 그냥 뭉개 버리는 천인공노할 작태들로 몸살을 알고 있습니다.


담대하게 출발한 8대 시정 구상에 찬물을 끼얹고 발목을 잡는 도시공사 사장은 스스로 용퇴하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시장께서는 위와 같은 여러 의혹들을 특별감사하여 책임을 묻고 시정을 정상화시키는데 행정력을 모아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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