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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서은경 시의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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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9-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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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서은경 시의원(민) 


존경하고 사랑하는 94만 성남시민 여러분!

박광순 의장님과 신상진 시장님을 비롯하여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수내1,2동, 정자1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서은경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불통, 무능, 예측 불가능한 시정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94만 성남시민들을 ‘불안’과‘분열’, 혼란’으로 내몰고 있는 신상진 성남시장님께 진짜‘민심’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개선 의지도 없고 꼴찌만 하고, 시민들의 혈세를 먹는 하마를 계속 갖고 가는 것은 성남시민들에 대한 배임이라고 본다.” 

“성남FC 하면 비리의 대명사가 되었다.이런 구단의 구단주를 하고 싶지 않다. 

기업에 매각하거나 어떤 제3의 길을 찾아야 한다.” 

- 7.22. 주간조선 성남시 신상진 시장 인터뷰 中 -


지난 7월 22일 주간조선 인터뷰에서 신상진 시장이 직접 언급한 내용입니다. 

시장님의 이 인터뷰 이후 구단 해체설부터 연고지 이전과 매각설까지 수 많은 이야기들이 언론을 통해서 회자되면서,성남 FC를 사랑하는 축구 팬들뿐만 아니라, 수 많은 성남시민들이‘혼란’과 ‘불안’으로 힘들어하고 있으며, 그 ‘혼란’과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7월 1일 시장 취임식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쌍방향 시정을 이끌며‘성남시민’이라는 말이 자랑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라고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성남시의 자랑이자 자존심인  ‘성남FC’에 대한‘매각’이니,‘배임’이니,‘제3의 길’이니 하는 말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시고 한 말씀입니까?


취임 채 70일 남짓 ! 

이미 많은 시민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민선8기 성남시정의 ‘불통’,‘무능’,‘예측 불가능’의 또 다른 방증은 아닌지 심히 우려가 됩니다.

제가 지금부터 우리 성남 시민들의 진짜‘진심’,‘민심’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시장님! 잘 듣고 잘 봐 주시길 바랍니다!

<31초 동영상 시청>


시장님! 보셨습니까?

이것이 지난  20여 년간 성남을 연고지로 한 이후K리그 4회 우승,/  FA컵 1회 우승/, 리그컵 2회 우승,AFC 챔피언스 리그 1회 우승 등성남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자랑스런 성적과 역사를 함께 써 내려온‘성남FC’대한 시민들의 진짜 ‘진심’이고 ‘민심’입니다. 


7월 1일 시장님 취임 이후 지금까지 총 다섯 번의 홈경기가 있었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탄천운동장에 가보셨습니까?

경기장에서 90분간 우리 선수들과 팬들, 시민들과 하나가 되어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승리를 기원하고 독려하는 것이 취임사에서 말씀하신 ‘희망시장’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남FC 지원 조례’에 따르면, ‘성남시장은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급 기관, 단체, 기업 등에게 지원을 권장하는 등 노력.”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시장님은 조례에 의해 부여된 시장의 이러한 의무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조례상에 명시되어 있는 시장으로서의 책무는 단 한 번도 이행하지도 , 노력하지도 않고 ‘꼴찌구단’,‘혈세 먹는 하마’라는 말로 성남시와 성남FC의 위상을 한 없이 추락시켜서, 각종 지원과 후원을 더욱 힘들게 한 것이야말로 시장으로서, 구단주로서의 의무를 해태한 ‘배임’행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발 진짜 소통과 충분한 검토를 통한 능력 있는 행정!

그리고 예측 가능한 행정을 해 주십시오!


존경하고 사랑하는 94만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 FC의 주인은 바로 성남시민 여러분입니다.


주식회사인 성남FC는 정관에 따른 주주총회 결의, 합병, 파산 법원의 명령 또는 판결, 회사의 분할 및 분할합병의 이유가 있어야만 해산할 수 있습니다.

당연직 구단주 맘대로 구단을 해체 또는 매각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시민구단 성남FC를 지키는 길에 함께 해주십시오. 

저를 포함한 우리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회의원협의회도 최선을 다해 성남FC의 재건의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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