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경기도의회 의장 진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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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2-29 16:56본문
<신년사> 경기도의회 의장 진종설
존경하는 일천이백만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경기 공직자 여러분 !
희망찬 2010년 경인년(庚寅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시작은 항상 우리에게 기대와 설렘을 주는 가슴 벅찬 일입니다.
2010년에는 도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꿈의 첫 출발선에서 힘차게 달려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21세기 세계를 선도하는 지방자치 시대에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경기도의회는 지역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창출하여 대한민국의 선진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경제 침체 속에서 우리 기업체들의 생산이 줄어실업자는 늘어나고 서민생활은 물론 국가 경제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 역경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5천년 역사 이래 우리 민족은 숱한 역경과 외침 속에서도 현재 세계12대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위기를 빨리 극복해내는 특별한 DNA가 있다고 서구학자들이 말한 만큼 우리는 오늘의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내고 승리의 역사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도의회는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의정 이념으로 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일천이백만 도민과 함께 기업회생에 힘을 모으고 일터에서는 일자리 나누기 운동과 어려운 이웃에게는 고통분담을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경기도의 도약과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그 책임과 의무를 다했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희망찬 2010년도 경기도의회의 문은 활짝 열렸습니다.
제7대 후반기 도의회는 도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자치역량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통하여 도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도정 발전을 최우선과제로 민생위주의 내실 있는 정책적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 경기도의 주요 현안 과제들을 유기적인 협력과 견제를 통하여 균형 있게 펼쳐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도민이 참여하는 열린 의회를 마련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모색하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성숙한 의회상 구현에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올해는 경기도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고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업지원 정책을 유지 발전시켜 기업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성장 동력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의회는 수도권 규제 해소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기업의 투자의욕을 고취시키고 신기술 개발과 국제교류를 통한 해외기업의 투자활성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화에 도전 해 온 도의회는 지난해 가능성을 보인 에너지 감축에 이어 올해도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도민의 삶과 관계되는 주택, 환경, 교육, 문화, 농업 등 해결해야 할 난제를 많이 안고 있는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요 현안 과제들을 풀어나갈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서민경제는 그 기반이 약화되고 힘들어 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의 생계를 위한 복지 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7대의회의 의정과제로 실천해 오던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봉사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펼쳐 나갈 것이며, ‘위기가정 무한돌봄’을 확대하여 보다 따뚯한 사랑을 전하는 의회상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경기도는 동북아의 중심지로서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며,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앞으로 도의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교류 협력사업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은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비록 지금의 상황이 어렵고 힘들지만 도민을 섬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공직자들과 우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지혜롭게 이겨나간다면 희망찬 경기도의 문은 활짝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이 시대의 주역들임을 자부하면서 경인년 새해에도 우리 모두 서로 격려하며, 도약의 발걸음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이 가득하고 소원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경기도의회 의장 진 종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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