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큰 나무를 내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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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5-17 16:19본문
나라사랑 큰 나무를 내 가슴에
←수원보훈지청 이의상 실무관
국가보훈처에서는 2005년 이래로 ‘나라사랑 큰 나무’ 이미지를 만들어 많은 국민들에게 보급하려고 힘쓰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나라사랑 큰나무'가 정확히 무엇인지 아는 국민은 아마도 많지 않을 것이다.
국사 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지 않았던 문제,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 사건들, 그리고 최근 북한의 공격들까지..요즘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절실히 필요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점점 약해져만 가고 있는 우리의 나라사랑 인식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하지만 국가 대항 스포츠 경기를 보면, 사람들 마음 한구석엔 항상 우리가 사는 이 땅에 대한 애정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은 싹에서 커다랗게 자라나는 나무처럼 그 한 가닥을 되살려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바탕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 바로 '나라사랑 큰나무' 캠페인인 것이다.
나라사랑 큰 나무는 실존하는 나무는 아니고, 국가보훈처에서 만든 보훈의 상징 나무이다. 지난 2005년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담아 나라사랑 큰 나무 상징을 만들고 그것을 보급할 수 있는 배지 등을 제작했다.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살려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으로 계승, 발전시키려는 목표로 만든 것이다.
나라사랑 큰 나무의 디자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했다.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나라사랑 큰 나무’는 나무와 태극무늬 그리고 새의 모양과 새싹의 모양으로 이루어져있다. 우선 나무는 ‘대한민국’을 상징하고, 태극무늬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나타낸 것이다. 나무에 달린 열매는 ‘풍요로움과 번영’을 의미한다. 파랑새와 새싹은 ‘자유와 내일의 희망’을 상징한다.
국민들이 항상 인식해야 하는 중요한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는 이미지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캠페인을 위해 사이트에서는 CF 동영상뿐 아니라 홍보 주제가도 만들어져 악보와 함께 배포되고 있다. 이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나누기는 '당신의 나라 사랑이 대한민국을 키워갑니다! 나라사랑 큰나무를 가슴에 달아주세요.'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큰나무 배지를 학교, 기업체, 각급 기관, 단체 등에 배부해 배지를 달도록 홍보하는 활동이다. 나라사랑의 홍보대사로는 탤런트 양미경씨, 송일국씨, 그리고 가수 송대관씨 등이 임명돼서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 우리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자유와 행복은 결코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몇 십 년 전,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자유를 빼앗길 뻔 했을 격동의 시절이 있었다. 그 때 우리의 애국선열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뜨거운 피로 그들의 목숨을 걸고 이뤄낸 결과를 우리들은 자유롭게 누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서 우리의 후손에게도 지금의 이 행복을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런 의무가 우리의 마음속에 잊혀지지 않고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작은 매개체 이지만 그 배지를 볼 때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 적으로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오늘은 나라사랑 큰 나무 사이트를 방문해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신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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