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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살기 좋은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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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3-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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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살기 좋은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김대진 전 성남시의회 의장,제12대 성남문화원장 취임

<취임사>

문화를 사랑하는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문화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12대 성남문화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김 대 진 인사 올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재명 성남시장님,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성남문화원은 1978년 개원하여 지난 36년 동안 역대 원장님들께서 성남의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 해 왔고, 이제 제가 제12대 원장으로 취임하여 성남문화 발전이라는, 중차대한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모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향토 문화진흥을 위해 애쓴 결과, 전국에서 손꼽히는 문화원으로 만들고 오늘 이임하시는 한춘섭 원장님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 주신 문화원 이사님과 문화가족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깊은 경의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저는 100만 성남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자랑스러운 성남문화원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우리 성남시는 60년대말 천막 판자촌 역사에서 출발하여, 분당신도시 건설에 이어 위례신도시 건설과 판교신도시, 판교테크노밸리 건설로 이어져, 세계 도시발전사의 모델이 되는, 누구나 살고 싶은 주거만족도 1위 도시로 성장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문화가 융성한 도시로서의 성장은 다른 분야에 비해 저조했던 아쉬움이 있습니다.

특히, 급속한 도시화속에서 사라진 전통과 역사의 발굴 보존을 통한 우리 시의 정통성 확보를 위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성남시 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단체 중 4위로서 문화자원이 풍부한 도시입니다. 과거의 도시화와 산업화 시대에는 의식주 문제가 최우선이었고, 문화는 사치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지역문화자산의 기반이 경제를 살리는 시대로 변화하였습니다. 전국 각 지방에서는 그 지역만의 특성화된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문화가 있는 삶은 개인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통합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데 까지 연결됩니다.

 

지금 범정부 차원에서 ‘문화융성’이라는 국정과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성남문화원은, 100만 시민의 문화융성을 이끌어 갈 정신적 지주이며, 얼입니다.

이제 성남문화원은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초일류 문화원이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재임 중 성남 문화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성남시와 문화관광부 등 중앙 행정부 등과 성남문화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48개동을 방문하는 한편, 관내 유관 단체와도 협력의 폭을 넓혀 100만 시민이 문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앞으로 성남문화원은 위상을 회복하여 100만 시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안겨주는 의욕과 활력이 타오르는 존경받고 사랑하는 전국 최고의 문화원으로 위상을 드높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저는 지역문화의 계발, 연구, 조사 및  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부설기구인 ‘성남학연구소’의 기능 강화를 통한 전통문화의 발굴과 육성, ‘문화학교’와 ‘문화의 집’을 통한 지역사회 문화교육 강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의 개발, 고령화와 다문화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성남문화원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리면서, 시민과 문화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화가 융성한 나라, 문화로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어 가는데 성남문화원이 새롭게 도약할 것입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문화발전을 위한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청취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셔서 이 자리를 빛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취임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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