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새)노환인의원 > 성남시의회 중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성남시의회 중계

<5분발언> (새)노환인의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10-31 10:50

본문

<5분발언> (새)노환인의원

판교 환풍기사고. 성남시 공식사과 하고 대책을 수립하라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시의원 노환인입니다.

먼저 지난 17일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부상자들의 빠른 쾌유와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성남시에서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비참한 대형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축제에 갔다가 고귀한 생명을 잃은 것에 대해 문화복지위 간사로서 무한책임을 느끼며 특히 제 지역주민의 희생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 공연에서 환풍구 덮개가 붕괴하면서 공연 관람객 27명이 지하 4층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자 16명과 부상자 11명 발생하여 온 나라가 환풍구 증후군에 빠져 있고 우리 성남시는 현재 상중에 있습니다.

 

본 의원은 사고현장을 지켜 보면서, 시민의 공감과 동떨어진 사고 수습을 지켜보고  단상에 섰습니다.

시장은 ‘축제’에 축사를 하기 위해 추락사고 현장에 있었고 지하 4층 주차장에서 긴박한 상황을 목격했으며 이미 사망하여 담요로 덮여 실려 나가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현장에는  언론사 기자들이 취재 중에 있었고,성남시 수장이  대형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진정어린 사과와 향후 안전사고에 대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책임 있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를 기다렸지만 사고 현장에서 아무런 사과의 발언도 없었습니다.

 

17일 대책위 본부를 성남시청으로 하지 않고 주차장이 협소한 분당구청으로 결정한 이유와 본부 명칭을 "경기판교" 로 사용한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성남에서 일어난 사고인데 성남을 쓰고 싶지 않아서 분당구청에 본부를 만들고 경기판교 명칭을 사용했나요?

성남을 뺀다고 책임이 없어집니까?

 

18일 새벽 분당구청 기자실을 찾아 "희생자가 후송된 병원을 찾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병원은 내가 가서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답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근무시간에 성남시 모재단의 간부직원이 추락으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병문안을 다녀오셨는지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축제행사 담당자의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책임을 담당 직원에게 떠넘기려 해서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면 누가 책임을 질 것입니까?

 

성남시의 수장이 먼저 희생자가 있는 병원을 찾아 위로 부터 하고 희생자에 대한 진정 어린 사죄를 해야 했습니다
법적 책임 유무의 진실공방이 그렇게 급박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사법부에서 모든 증거를 근거로 해서 책임여부를 판단할 문제가 아닌가요?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식적인 사과를 언제 하셨습니까?

 

남경필지사는 독일에서 급히 귀국하면서 "경기도에서 일어난 안전사고 최종책임은 모두 자신에게 있고 사고 수습에 혼신을 다하겠다." 했습니다.

 

본 의원은 시장을 비난하기 위해 발언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성남에서 대형 인명 사고가 일어나고 이를 대처 하는것을 지켜 본 시민들의 우려와 질타가 있었기 때문에 발언을 하는 것입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할 두분의 모습이 너무나 다르다는 것입니다.

세월호 사고로 대한민국은 애도 분위기에 잠겨 민간소비도 위축돼 경기둔화 우려까지 언급되고 자숙하는 분위기가 계속되었습니다.

 

현재 우리 성남시도 각종 축제를 취소하고 자숙하며,사고 충격으로 영업이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인근 영업 정상화에 집행부는 최선의 지원을 해야 합니다.

 

성남시에는 "경관광장 사용에 관한 조례"는 있습니다만 일반광장에 대한 유지관리에 대한 규정이 없어 시민의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판교신도시에 일반광장이 15곳이 있습니다.

경관광장이든 일반광장이든 시민의 안전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 매뉴얼이 필요합니다.

 

사고 난 후에 대책본부에서는 시의원에 대한 보고와 브리핑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앞으로 중대사고가 발생한 경우에 의원들에 대해 브리핑을 해서 집행부가 잘 대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환풍구로 인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위험 시설을  꼼꼼히 챙겨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하길 바랍니다.

 

희생자에 대한 보상과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와 함께 빠른 수습으로 정상화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랍니다.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경청해주신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새누리당 노환인의원>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