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이재명시장은 경기동부연합 지원을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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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9-11 14:19본문
제198회 임시회 5분 발언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정용한(신흥2·3동,단대동)
"이재명시장은 경기동부연합 지원을 해명하라"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정용한입니다.
요사이 기온 차가 심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야 될 것 같습니다.
100만 시민이 안전하고, 투명한 성남시를 위하여 저희 성남시의회에서도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최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내란 음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되어 국정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석기 의원은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려 했던 ‘간첩’ 출신입니다. 북한의 대남 지하당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경기남부위원장 직책을 맡아 복역했던 사람입니다.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민혁당은 통합진보당(통진당) 구당파 경기동부연합의 모태입니다.
여기에 이석기 의원은 경기동부연합의 몸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민혁당의 종북세력이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의 독재정권의 노선을 따르는 세력입니다.
즉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면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연방제 통일 등의 대남적화 전략에 동조하는 무리를 말합니다. 또 북한의 핵과 인권유린, 3대 세습에 이른바 내재적접근법(종복사회학자 송두율이 수령독재체제 합리화를 위해 개발한 논리)을 주장하는 이들을 가리킵니다. 종북성향을 가졌다면 그 자체로 ‘헌법’으로서 자격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최근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석기 의원에게 집요하게 도움을 줬다는 말이 나돌고 있습니다. 또한‘종북성향’이라는 딱지를 떼지 못하고 수세에 몰리고 있는 입장입니다.
이재명 시장은 그동안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종북세력인 경기동부연합에 얼마만큼의 예산을 지원해 종자돈을 마련해줬는지 명확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종북세력 및 성향을 가진 인사들을 대거 채용하고 인사 이동시킨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전· 현직 명단을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이시장은 이러한 사실들을 투명하게 공개한 후에, 100만 시민에게 사죄를 드리는 것이 ‘종북도시 성남’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행위가 전제되어야 하는 이유는 이질 집단과 공동정부를 구성키로 합의한 정치적 욕망을 다소나마 씻을 것으로 여겨지며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도리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2010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당선을 목적으로 통합진보당(당시 민노당) 후보로 시장에 출마하려던 김미희 의원과 야권연대를 선언하면서 종북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는 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재명 시장은 시장선거에서 당선되었고 김미희 의원을 인수위원장에 앉쳤습니다. 또한 인수위원회에 종북세력인 경기동부연합출신들을 대거 영입한 사실이 있습니다. 통합진보당과 공동정부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이행의 몫 때문이었습니다. 항간에는 공동정부를 위한 협약서가 있다고 하는 데 있다면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시장 취임 이후, 공동정부를 꾸려가기 위해 경기동부연합과의 밀월은 깊어만 갔다고 여겨집니다.이로써 성남시는 경기동부연합의 소굴이니, 주사파의 소굴이니, 종북세력의 소굴이니 하는 대한민국의 딴 나라 자치단체로 분류되어 오명을 받고 있습니다.
공동정부란 명분으로 일정한 지분을 주기위해 이 시장은 인수위원회에 가담한 경기동부연합 출신들을 유관기관에 채용하거나 일감을 준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동부연합출신들이 성남시와 밀월의 관계를 가진 인물들에 대해 나열해 볼까요?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당시 인수위원회 위원장이었고,김미희 의원 남편 백승우는 전 민노당 사무부총장 출신으로 인수위원회에 간사로 가담했다가 여론에 밀려 물러났습니다.
지난 4.11총선 때 중원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려 했던 민중의소리 윤원석 대표는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맡았었습니다.
이용대 전 민노당 정책위의장이 인수위원회에 가담했고 부인 윤숙자 씨가 전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에 임명되었었습니다.
김현경 현 김미희 의원 보좌관은 인수위원을 거쳐 청소년 육성재단 전 사무국장에 재임했었습니다.
도의원에 출마했던 신건수 씨는 이재명 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했었습니다.이번 압수수색 대상자인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도 인수위원 출신입니다.
현 통합진보당 성남시수정지역 최성은 위원장도 인수위원회에 소속되었었습니다.인수위원은 아니지만 유관기관에 취업된 경기동부연합 출신들도 있습니다.
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 시장은 경기동부연합의 이권사업에 동조하고 일감을 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시장은 지방선거 전 공약집 단행본은 이석기 의원이 있는 CNP에서 출판했다고 합니다.
이석기 의원이 이사로 있던 인터넷 매체 ‘민중의 소리’에 2011년 행정광고비 2600만원을 집행한 사실이 있습니다.
성남피플은 민중의소리 자회사라는 의혹이 있습니다. 기사를 공유하고 그 인물이 그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성남피플 발행인은 김영욱 씨입니다. 김영욱 씨는 이석기 의원 전 보좌관을 엮임 했었고 말썽 많은 나눔환경 전 대표이사로도 있었습니다. 2011년 10월 5일 성남피플과 이석기 의원이 대표로 있는 사회동향연구소가 공동 주관으로 ‘성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 및 정책 등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한다’는 목적으로 “성남시민원탁회의”를 열었습니다.
여기에 들어간 재원은 2997만5천원인데(밝혀진건만) 농협하나로마트와 가천대학교가 지원했습니다. 농협하나로 마트의 공익자금(유통센터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30%를 성남시민을 위해 사용하도록 성남시와 계약됨)은 성남시민을 위해 사용토록 되어 있는 데 이 행사에 지원한 것입니다. 이 행사의 대부분 예산은 사회동향연구소가 여론조사하는 데 가져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동정부를 꾸려가면서 경기동부연합에 가장 큰 특혜를 준 것은 시민주주기업 청소업체 ‘나눔환경’이라고 언론에 보도가 났었습니다. 나눔환경은 경기동부와 특수 관계에 있는 인사들이 경영진으로 대거 포진되어 있습니다.
한용진 대표이사, 김영욱 전 대표이사(이석기 의원 전 보좌관), 윤용배 사내이사(전국연합 경기동부연합 공동의장), 정형주 사내이사(민중의 소리 전신인 한국민족민주인터넷방송 전 대표), 송호수 본부장(이석기 의원이 운영하던 CNP전략 그룹이사) 등이 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민중의 소리에 수천만원의 동영상 관련된 일을 밀어준 것도 드러나고 있습니다.이외에도 경기동부연합출인 이 모 씨에게 공원사업 등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사실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청 및 산하기관에서도 경기동부연합과 관련된 업체에 수의 계약형태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이 사실인지 이재명 시장은 명확히 밝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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