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 성남시의회 중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성남시의회 중계

<신년사>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7-01-02 09:36

본문




<신년사>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새해는 지방자치시대에서 지방정부시대로!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는 역사가 됐고, 우리는 역사에서 너무나 소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광장에 피어오른 대통령 탄핵 촛불은 국민을 넘어서는 국가 권력이 없음을 천명했습니다.


지난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 ‘군주민수(君舟民水)’를 가슴에 새기며 경기도의회는 다시 원칙과 상식으로 1,300만 도민의 뜻을 받드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년을 돌아보면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개원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 해였습니다. 국내적으로는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으로 관련기업과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사드 배치로 인해 한중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됐습니다.
 

우리나라를 강타한 지진과 태풍으로 인해 도민의 삶터에 도사리고 있는 불안 요소를 확인했습니다. 연말에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으로 축산농가와 관련 산업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국제사회는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서 보듯이 변화무쌍하고 불확실한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2017년 우리나라는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목도한 만큼 자치와 분권을 강화하는 개헌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헌법에 프랑스나 스웨덴처럼 대한민국은 지방자치국가임을 명시하는 것은 물론,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과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권한과 책임을 분명하게 담아야 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사명을 다하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 사람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다섯 가지 시대적 가치를 제시했습니다. 자치와 분권, 연정, 경제민주화, 문화예술, 평화, 이러한 시대적 가치가 선언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경기도민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경기행복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새해는 ‘붉은 닭의 해’입니다. 붉은 닭은 어둠 속에서 빛의 도래를 알리며 만물을 깨우고 다가올 일을 예고합니다.
경기도민 모두가 어둠을 벗어난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일, 경기도의회 의장 정기열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