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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수 시의원, 자원순환과 2025년도 가로쓰레기통 무분별한 시행 우려

해당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 제기, 신중한 접근 필요해 예산 삭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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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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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수 시의원, 자원순환과 2025년도 가로쓰레기통 무분별한 시행 우려

해당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 제기, 신중한 접근 필요해 예산 삭감 요구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신흥2·3동·단대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 제298회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2025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자원순환과의 가로쓰레기통 설치 예산의 50% 삭감을 요구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찬성 4·반대 4로 부결)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예산안에 따르면 성남시는 내년도에 총 27억 원(유지관리 용역비 15억원, 설치비 12억원)을 들여 도시 주요 거리에 1,500개의 가로쓰레기통을 새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의 이번 예산 삭감 요구는 가로쓰레기통 설치 계획이 과도한 물량으로 추진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다 효율적이고 단계적인 설치를 제안하며 마련된 것이다.


이 의원은 테이크아웃 일회용기의 사용이 늘면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가로쓰레기통을 도입하는 취지에는 동감하나, 제대로 된 관리 계획이나 시스템 구축 없이 무작정 확대하겠다는 성남시의 계획에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이 의원은 “쓰레기통 설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그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디자인 등 개선점을 도출할 것”을 제안하며, “이 과정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세금이 보다 가치 있게 사용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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