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민중당 김미라(분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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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12-13 12:55본문
<출마의 변> 민중당 김미라(분당을)
'정치하는 여성, 엄마들이 국회로 진출해 국회를 확 바꾸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분당구민 여러분!
저 김미라, 내년 21대 총선에서 성남시 분당을 지역에 민중당 후보로 출마합니다.
2020년 4월 총선은 촛불민심을 완수하는 선거입니다. 박근혜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을 심판하고 한반도 평화와 민생돌봄을 실현하며 불평등한 기득권의 대물림을 끊어내는 선거입니다.
촛불개혁은 진행 중에 있다고 하지만, 사법개혁은 이제 뒷전으로 물러나 있고 검찰개혁 마저도 오리무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의 6조에 이르는 방위비분담 요구는 한국을 대등한 협력국가로 보는것이 아닌, 대한국민의 굴욕을 강요하는 제2의 을사조약입니다. 문재인정부는 이러한 미국의 횡포에 전전긍긍하고 급기야는 미국의 요구에 굴복해 지소미아 연장했습니다. 별도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에 한발도 나아가지 못하는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주국가, 자주외교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 조국 법무부장관 사태에서 확인되었듯이 부의 대물림과 기득권화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더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에 여성에게 어떤 희망이 있습니까?
저도 두 아이의 엄마로서 ‘82년생 김지영’ 영화를 눈시울을 붉히며 봐야 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여성엄마의 직접정치 실현을 위해 출마했습니다.
한국사회의 주변으로 취급받는 여성과 우리 엄마들의 삶은 사회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출생율이 0.98명이라는 현실은 여성과 엄마로서 이 사회를 살아간다는 일이 얼마나 힘겨운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여성과 양육자에게 차별없이 출산휴가를 보장하고 이른바 ‘김지영법’인 육아보험법 신설토록해서 육아의 문제를 사회적인 책임으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성남시 4대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활동하면서 학교급식지원조례를 통해 무상급식 ,친환경 급식의 새로운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실현했습니다. 또한 내년 3월 개원을 앞둔 성남시립의료원 주민발의 조례제정에 이어, 올해 성남시공공어린이재활병원 주민발의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청구인대표 자격으로 지난 11월 18일 11,304명의 청구인 명부를 성남시에 제출했습니다.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성남에도 전국적으로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을 건립해 더 이상 ‘재활난민’이란 용어가 국민의 귀에 들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최근 저는 분당서울대병원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33일동안 파업에 함께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성 노동자가 최저임금을 받아야만 하는 현실, 그 일자리마저도 비정규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바꾸어야 하다는 점입니다. 여성노동자들이 평등한 대우를 받는 법과 제도를 만들고 이를 위한 진보정치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케 되었습니다.
정치하는 엄마들이 국회로 진출해 국회를 확 바꾸겠습니다.
국회의원 50% 여성할당을 통해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장애어린이를 비롯해 누구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공공성 강화,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과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 비정규직노동자 정규직화, 노동기본권 보장, 재벌개혁, 사회공공성 강화와 불평등 해소, 차별금지, 생명안전 정책 시행, 국가보안법 폐지, 양심수 없는 나라를 위한 진보정치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7년째 옥중에 있는 이석기 전 의원은 당장 석방되어야 합니다.
저 김미라가 해내겠습니다.
여성 엄마들과 노동자, 농민, 빈민, 영세상인을 대변하는 자주와 평등, 평화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젖히는 당당한 나라, 분당구민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2019년 12월 12일
여성-엄마 민중당 성남시 위원장 김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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