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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성해련 시의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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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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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성해련 시의원(민)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박광순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성해련 의원입니다.


시장님!

우리시 청소년 인구가 14만 6천명입니다.

이중 학업을 중단한 학교밖 청소년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십니까?


경기도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성남시에는 매년 1천8백여 명이 학교를 그만두고 있으며  /누적해서 6천여명의 학교밖청소년이 있습니다.


교육이민을 떠나는 계층도 있지만,/ 대부분 원도심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학업을 중단했다 할지라도/ 청소년으로 /자기 진로 찾기는 매우중요합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차별 및 /편견을 예방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조사, 연구, 교육 및 홍보 등/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지난 2015년 제정된 /‘성남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조례’는/ 국가가 정한 지원법률과 발 맞춰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적절한 교육지원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학교밖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첫째 혼자 고립된 삶에 대한 이해와 관심필요

둘째 공부와 생계를 함께 신경써야 하는 어려움 호소 

셋째 검정고시 출신자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선입견 배제등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밖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에는 지난 2001년부터 활동하고있는/무료 대안 교육기관이 5개가 있습니다. 

이를 ‘학교밖배움터’라고 부릅니다.


거리에서 정기적으로/ 쉼과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거리 발굴 연결 작업을 하는 배움터,말을 안하던 은둔형 청소년이 /4년 만에 말을 하고 캠프 참여 및 후배 돕기를 하며 /사회활동을 시작한 사례를 지닌 배움터,검정고시를 가르치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1천1백여명이 구독하면서 화제가 된 배움터,바리스타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카페 매니저로 활동하는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배움터,문화기획자 양성교육을 통해/ 성남FM 라디오 기획자를/ 만들어 낸 배움터, 배움터의/ 취업지도로 /국가공공기관인 /코이카에 취직한 사례 등, 고립에서 /사회 연결로 청소년기 배움과 삶을 이어/ 일자리를 연계하고 자립지원 등 /학교밖 배움터가 만들어 낸/ 감동적인 사례가 이처럼 많습니다.


그런데 시장님!!!!!!

이번예산에서 학교밖 청소년 프로그램 예산이 모두 삭감되었습니다 

학교밖청소년 육성 문제는/ 단순히 /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고립되어 있는 학교밖청소년은/ 스스로의 성장을 저해하는차원을 넘어서,/ 국가적으로 인적자원 손실과/ 범죄율 증가 등 /막대한 사회적비용을 초래하게 됩니다.


성남시와 시 청소년재단, 학교밖배움터가 함께 연구한 ‘2019년 학교밖청소년 지원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시는

첫째 학교밖청소년 개개인의 맞춤형 서비스 진작 

둘째 발굴부터 자립지원까지 촘촘한 서비스 제공

셋째 사회구성원으로 학습권 보장 등이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성남시의 우수한/ 청소년 시설 기반/ 인프라를 활용하여 성남시만의 특화된 /학교밖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만든 사업이 /그동안 성남형교육지원사업 안에서 시행된 ’학교밖청소년 시민프로그램‘입니다.. 


학교밖배움터는

▲열악한 교육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 

▲상근교사의 생활임금 및 기초 근무 여건 향상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확대 

▲배움터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위한 지원사업 등 현장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시장님!

이처럼 학교밖청소년의 목소리에 부응하고,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지원되는 교육 인프라를 /실제 현장에서 챙겨 봐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학교 교육이 정해 놓은 /경로를 이탈했다는 이유만으로 /색안경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지 말고,/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준다면,/ 누구보다 훌륭한 우리사회의 구성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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