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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선 시의원, “시장 혼자 진행하는 ‘소통라이브’, 시민은 방청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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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9-19 09: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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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선 시의원, “시장 혼자 진행하는 ‘소통라이브’, 시민은 방청객인가?”


 

윤혜선 성남시의원(성남·하대원·도촌, 더불어민주당)은 제305회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성남시 ‘소통라이브’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윤 의원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이 소통보다는 시장의 일방적 발언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새해 인사회와 차이가 없고 4회 예정이 12회로 늘어남에 따라 담당 부서의 업무 부담만 늘어났고 계획했던 10월이 아닌 갑작스럽게 진행되어 홍보조차 제대로 할 수 없어 참석인원의 대부분이 각 동 유관단체 회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각 동별로 주민 관심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제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행사 진행 과정에서 사용된 자료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윤 의원은 “행사에서 사용된 PT 자료의 예산 절감 사례가 시민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방식으로 표기돼 사실 왜곡 가능성이 있다”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의원들이 요청한 PT 자료 제출이 거부된 점에 대해 윤 의원은 “이미 시민들에게 공개된 자료임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료를 거부된 것은, 의원이 시민을 대신해 시정을 감시하고 정책을 점검할 정당한 권한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소통라이브가 시장의 치적을 홍보하는 수단이 아니라, 시민과의 실질적 소통과 참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시장 중심의 일방적 소통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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