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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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1-03 08:02본문
새 희망을 품은 갑진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는 공공의료 표준도시 성남을 만들고자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청룡의 새해, 다시 공공의료 확대와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향한 역사적 대장정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의 의료민영화 추진과 성남시의료원을 말아먹겠다는 시정을 저지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지켜내고 의료공공성 강화의 한길만 있을뿐입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신년사에서 성남시의료원 공공의료 실현과 성남시의료원 정상화 방안은 이야기하지 않고, 대학병원 운영 위탁 추진만 앵무새처럼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6개월 말의 성찬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더니 시민의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14개월째 원장을 채용하지 않고, 의료인력 확충 예산을 충분히 편성하지 않아 지속적인 경영 악화를 초래한 총책임자는 신상진 성남시장입니다.
시정 직무유기와 권한남용은 정치적 법적 도덕적 심판을 받도록 할 것입니다.
대학병원 위탁 추진은 윤석열 정부와 신상진 시장의 정치적 합작품입니다. 이는 정부의 공공병원 죽이기와 민간병원 지원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의료민영화 정책입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신상진 시장은 지난 13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공공의료와 아무상관 없는 한동훈 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이미지를 포장하려는 정치적 의도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폐기시키고, 성남시의료원이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는데 힘을 보탤 것입니다.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는 위탁 반대와 의료원 정상화 중심에 서서 활동해 왔습니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다가올 총선에서 정치적 이득을 저울질 하며, 수수방관하고 외면하는 정당과 정치인에게 분명한 경각심을 주는 시민의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민선 8기 시정은 시민없는 초권력 시정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오직 성남시민과 함께 가는 길만이 공공의료 확대와 공공병원 확충의 승리의 길임을 알고 있습니다. 시민공대위를 중심으로 공공의료 도시 성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겠습니다.
성남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2일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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