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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의정비 논란과 시호(市虎), 삼인성 시호(三人成 市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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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0-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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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市虎), 삼인성 시호(三人成 市虎)

세 사람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있는것 처럼 만들 수 있다는 뜻으로서 근거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우기고 떠들면 곧이 듣게 된다는 비유.


전국시대 위 나라의 방충은 태자가 조나라의 수도 한단으로 볼모가 되어 감에 그를 모시고 가게 되었다.


방충은 자기가 부재중에 누군가가 반드시 왕에게 참소하여 자기를 실각 시키리라고 생각하니 근심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다. 궁리 끝에 미리 왕에게 예방선을 쳐 놓고자 출발에 앞서 혜왕을 배알하고 이렇게 물었다.


“만일 한 사람이 나타나 시장 바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상감마마께선 그것을 믿으시겠습니까?”

“아니 믿지 않겠오”

“그럼 두사람이 그렇다고 말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아니지 한번쯤 의심은 해보겠지요”

“그러면 세사람이 같은 말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세사람이 입을 모아 그렇다고 한다면 과인도 믿게 되겠지요”

여기서 방충이 말했다. “시장 바닥에 호랑이 따위가 나타난다는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옵니다. 그래도 세사람이 똑같은 말로 우겨댄다면 거기에 호랑이가 나타난 것으로 됩니다... 소신은 지금부터 태자를 모시고 조도 한단으로 떠납니다. 한단은 이곳 시장바닥 보다 훨씬 먼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그사이에 소신에 관하여 여러 가지로 참소, 모함하는 간신배도 세사람만이 아닐것이오니 상감마마께서는 이점을 통찰해주십시오.”

“잘 알았으니 안심하고 가 계시오...”하고 혜왕은 말했다.


태자 일행이 위도를 떠나 조도로 향한지 얼마 되지 않자 아니나 다를까 방충이 우려하던대로 왕에게 그를 헐뜯고 참소하는 자가 나타났다.


후일 태자가 볼모에서 풀려나 방충과 더불어 귀국 했을대 위왕은 방충에게 배알하는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이말은 전국책(戰國策) 위상(魏上), 혜왕편에 기록되어있다.


성남시가 의원들의 의정비를 책정하기 위한 의정비심의의원회를 구성하고 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뒤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의정비 심의에 들어 갔지만 첫 회의부터 비공개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받은 심의의원들은 곧바로 시청 소회의실로 이동해 첫 회의에 들어갔지만 심의위원회를 비공개로 하겠다고 밝혀 기자들을 따돌렸는데...


지방 자치법 시행령과 행정자치부의 지침에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의정비를 책정토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정비를 책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 첫 회의부터 언론에 비공개로 회의를 열어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것.


의정비 심의와 관련해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지키며 심의해야할 심의의원들이 10명이나 돼는 상태에서 3명이면 없는 호랑이도 있는듯이 만들 수 있다는 비유를 할것도 없이 심의위의 행적이 심상치 않다.


2차 회의는 23일 오후 3시

성남시청 소회의실에서 공개적으로 열린다고 하는데...

세 사람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있는것 처럼 만들 수 있다는 뜻으로서 근거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우기고 떠들면 곧이 듣게 된다는 비유.


전국시대 위 나라의 방충은 태자가 조나라의 수도 한단으로 볼모가 되어 감에 그를 모시고 가게 되었다.


방충은 자기가 부재중에 누군가가 반드시 왕에게 참소하여 자기를 실각 시키리라고 생각하니 근심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다. 궁리 끝에 미리 왕에게 예방선을 쳐 놓고자 출발에 앞서 혜왕을 배알하고 이렇게 물었다.


“만일 한 사람이 나타나 시장 바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상감마마께선 그것을 믿으시겠습니까?”

“아니 믿지 않겠오”

“그럼 두사람이 그렇다고 말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아니지 한번쯤 의심은 해보겠지요”

“그러면 세사람이 같은 말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세사람이 입을 모아 그렇다고 한다면 과인도 믿게 되겠지요”

여기서 방충이 말했다. “시장 바닥에 호랑이 따위가 나타난다는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옵니다. 그래도 세사람이 똑같은 말로 우겨댄다면 거기에 호랑이가 나타난 것으로 됩니다... 소신은 지금부터 태자를 모시고 조도 한단으로 떠납니다. 한단은 이곳 시장바닥 보다 훨씬 먼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그사이에 소신에 관하여 여러 가지로 참소, 모함하는 간신배도 세사람만이 아닐것이오니 상감마마께서는 이점을 통찰해주십시오.”

“잘 알았으니 안심하고 가 계시오...”하고 혜왕은 말했다.


태자 일행이 위도를 떠나 조도로 향한지 얼마 되지 않자 아니나 다를까 방충이 우려하던대로 왕에게 그를 헐뜯고 참소하는 자가 나타났다.


후일 태자가 볼모에서 풀려나 방충과 더불어 귀국 했을대 위왕은 방충에게 배알하는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이말은 전국책(戰國策) 위상(魏上), 혜왕편에 기록되어있다.


성남시가 의원들의 의정비를 책정하기 위한 의정비심의의원회를 구성하고 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뒤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의정비 심의에 들어 갔지만 첫 회의부터 비공개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받은 심의의원들은 곧바로 시청 소회의실로 이동해 첫 회의에 들어갔지만 심의위원회를 비공개로 하겠다고 밝혀 기자들을 따돌렸는데...


지방 자치법 시행령과 행정자치부의 지침에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의정비를 책정토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정비를 책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 첫 회의부터 언론에 비공개로 회의를 열어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것.


의정비 심의와 관련해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지키며 심의해야할 심의의원들이 10명이나 돼는 상태에서 3명이면 없는 호랑이도 있는듯이 만들 수 있다는 비유를 할것도 없이 심의위의 행적이 심상치 않다.


2차 회의는 23일 오후 3시

성남시청 소회의실에서 공개적으로 열린다고 하는데...

언론인/문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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