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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태년 성남수정(민)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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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1-01 20: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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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태년 성남수정(민) 국회의원



사랑하는 수정구민 여러분! 성남시민 여러분! 국회의원 김태년입니다.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고 계신지요?

 

지난 2023년은 성남이 市로 승격한 지 50년째 되는,참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불모지였던 성남을 인구 백만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만들고,오늘날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평범한 시민의 위대한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그 위대한 성남의 역사에 저 김태년도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수정구민 여러분, 성남시민 여러분,

4년 전 이맘때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위기 앞에 서있었습니다.

 

언제나 북적북적했던 거리에,상인들의 목소리로 활기 넘치던 시장에,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던 놀이터에 일상의 행복과 고단함이 함께 배어있던 출퇴근길의 지하철에 그 어디에서도 인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던 그때, 저는 여러분에게“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지난 4년,

21대 국회의 첫 원내대표로서, 성남 수정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위기의 선봉에 섰던 저에게도 코로나 팬데믹은 참 쉽지 않은 숙제였습니다.

 

그래도 그때의 우리에겐 희망이 있었습니다.

고비와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가슴 벅찬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염려하며 고립의 날들을 버텨준 이웃들이 있었습니다.

팍팍해진 살림살이에도 나눔과 봉사로 온기를 나눠준 이웃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나갔습니다.

두려움에 지지 않고 절망에 무너지지 않으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위기 극복의 경험과 실력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더 큰 위기 앞에 속수무책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팬데믹만 지나면 끝일 줄 알았던 고통이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으로 힘겹게 생계를 잇는 노동자들,하루 종일 일해도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들,높은 물가와 이자 부담에 근근이 살아가는 이웃들의 한숨과 눈물이 마르질 않습니다.

 

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

산업과 근로환경 같은 일상의 틀마저 대전환을 이뤄야 합니다.

반걸음만 늦어도 반백년 뒤처질지 모를 위기입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국가 경제는 후퇴하고 있고 민생은 울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의지와 용기,

유능하고 지혜로운 경험이 필요합니다.

확고한 철학과 흔들리지 않는 신의가 필요합니다.

 

성남을 키운 힘,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낸 저력으로 새로운 5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성남시민의 꿈과 염원을 담은 미래로, 더 큰 성남을 위한 대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러분, 성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성남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나가겠습니다.

 

고비와 난관, 절망과 슬픔이 밀려올 때마다 제가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여러분이 저의 힘이 되어주었듯이,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힘이 되겠습니다.

24년 새해, 오늘 제가 드리는 약속이 다시 일어설 희망이 되고,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수정구민 여러분, 성남시민 여러분

새해 우리 더 행복해집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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