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준비위원회'활동 결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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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7-02 11:24본문
민선7기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준비위원회'활동 결과보고
은수미 당선자,'아동수당 지역화페 논란 숙의과정 거치겠다
지난 29일 오전 10시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은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다가올 4년간의 시정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날 은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 결과보고를 통해 시민청원제·시정위원회·공론화위원회 운영, 판교·수정·중원·분당 4대 성장거점의 아시아실리콘밸리 육성, 지역화폐 1천억원 발행 등 10대 핵심공약을 포함한 155개 시정 과제를 제시했다.
은 당선자는 "지난 18일부터 2주 동안 이어진 인수위 활동은 종료되지만 '시정위원회 준비기획단',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기획단', '지역화폐 1천억 시대 대비를 위한 비상체제' 등을 꾸려 시민과 약속한 시정 과제들을 임기 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은 당선인은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연계해 지급하는 방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성남시는 정부보다 수혜 대상을 확대해 소득 규모와 관계없이 만 6세 미만의 아동을 둔 지역 모든 가정에 아동수당을 지급하려고 한다"며 "이는 전국 최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와함께 "아동수당의 지역화폐 지급 방침은 시장 후보로 활동하며 가가호호에 전달된 공약사항"이라며 "약속한 대로 시장 취임 직후 숙의와 토론과정을 거치며 아동수당에 기여하는 분들, 양육하는 분들의 얘기를 듣고 합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성남시청 앞에서는 은수미 당선자의 아동수당 지역화폐 지급과 관련한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 참석한 성남마더센터 추진모임 관계자는 “의견수렴 과정이 없었고 아기용품을 구매하는 엄마들의 소비패턴도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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