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전 청와대 비서관, 성남시장 출사표 던져 > 주요뉴스

은수미 전 청와대 비서관, 성남시장 출사표 던져

 '성남에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들 것'

 은수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출사표를 던졌다. 은수미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9시 30분, 성남시 중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나섰다.

은수미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누구나 인생의 출발지가 있듯이 은수미의 정치는 성남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문재인의 가치, 이재명의 복지, 은수미의 비전으로 성남에서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 예비후보는 “그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성남시장 출마를 요청하셨다”며, “그 엄중한 요구에 책임 있는 답변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 예비후보는 하나 되는 성남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가 가장 먼저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두에서 달리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은수미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강상태 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 대표와 다수의 수정구 소속 민주당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은수미 예비후보는 지난 19대 국회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당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냈고, 임기 종료 말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2016년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등 꾸준히 성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온 은수미 예비후보는 최근까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