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근의원, 성남시의회 더민주당 대표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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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7-23 10:21본문
지관근의원, 성남시의회 더민주당 대표직 사임
다선의원들, 대표직 서로 고사해 후임자 난망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지관근 대표의원은 지난 21일 초심으로 돌아가 성남시의 발전 도모를 위해 밑받침이 되고자 당대표직을 사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관근 의원은 “이번 대선의 승리와 높은 당 지지율과는 달리 성남은 의장, 상임위원장 등의 자리싸움으로 사분오열되어 있다”면서 “그동안 교섭단체 대표로서 이러한 상황에 가장 큰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관근 의원은 “앞으로 평의원으로서 의원 역할에 본분을 다하며 지도부가 잘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남은 1년동안 大道無門(대도무문, 옳은 길을 가는 데는 거칠것이 없다는 뜻)의 길로 더 좋은 성남을 만들어나갈 것을 연구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지관근 의원은 지난 2002년 제4대 성남시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지금까지 15년간 문화복지위원장 및 시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더민주당은 후임 대표 선출를 위해 회의를 가졌지만 4선의 박문석의원을 비롯 3선의원들도 서로 대표직을 고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재선의원이 대표직을 맡을 가능성도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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