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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영세 고물상 생존 방안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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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1-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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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영세 고물상 생존 방안 촉구 기자회견

300개 시민단체 참여,영세고물상의 생존권 보장 촉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오늘(17일) 국회정문 앞에서 정부주도 자원순환법제정반대 및 영세고물상 생존권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고물상생존권공대위)”가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원순환복지시민연대 봉주헌 대표, 안전사회시민연대 최창우 대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홍승봉 부회장, 자원재활용연대 이창섭 상임의장, 자원재활용연대 정병운 공동의장,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이상호 사무국장 등 3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고물상생존권공대위의 이름으로 하나 되어 참여했다.


고물상생존권공대위 상임대표이자 정부주도 자원순환법제정반대시민연대 대표인 봉구헌 대표는 “폐지 줍는 영세 노인들이 대부분의 매입을 담당하고 있어 재활용품에 대한 매입을 잡기가 매우 곤란하다.”며, “영세 노인들이 들고 오는 재활용품에 대해 모두 매입을 잡게 된다면 영세 노인들은 그 만큼의 수익만큼 정부 지원금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국세청은 해당 문제에 대해 개선의 의지가 보이지 않고, 제재할 생각만하고 있다.”며, “우리를 폐기물 처리업자로 몰아세울 뿐만 아니라 탈세 업자라고 몰아세우고 있다.”고 해명했다.


고물상생존권공대위 공동대표인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이날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일부 대기업이 재활용 전문 업체를 인수하여 구리수집시장에 진출하여 유통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도시 광산업 이름으로 고물상에 진출하는 대기업으로 인해 고물상도 생계가 파탄 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회장은 “정부는 자원순환 기본시설인 고물상의 친환경성 증대와 선진화를 지원하고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을 막을 정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홍승봉 부회장은 “자영업 하다가 망해선 가는 곳이 고물상이고, 영세자영업자의 상징이다.”며, “재활용업계를 흡혈하고 있는 관피아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년유니온 김성태 부위원장은 “세끼 식사도 못하고 아파도 병원에 못가는 폐지수집노인의 절망은 헬조선의 상징이다”고 말했다.


각 단체별 공동대표의 발표가 진행된 후 재활용 배가 침몰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뒤이어 영세고물상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통촉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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