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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지역 사회서비스 품질, 어디가 최고일까
최우수기관,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성남) 포함 총8개 기관 선정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15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 품질경진대회’가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 파주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품질경진대회는 도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중 우수한 기관을 발굴해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공유로 사회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여건과 주민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120%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바우처(서비스 이용권)가 지급되며,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는 복지서비스다. 따라서 이용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정보가 중요하다.

이번 품질경진대회에는 모두 72건의 서비스가 응모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방문 심사를 거쳐 인적자원 관리부문 7개소(최우수2, 우수5), 서비스 품질부문 17개소(최우수6, 우수11)가 선정됐다.

최우수 기관은 문제행동아동에 대한 언어, 미술, 음악을 지원하는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인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성남), ▲용인CYA부설 행복발달센터(용인), ▲녹양언어심리발달센터(의정부), ▲우리아동발달상담센터(성남),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정신건강 토탈케어 서비스’ 제공기관인 ▲아름다운 세상(시흥), 장애인의 일상생활능력 제고를 위한 1:1 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장애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 제공기관인 ▲아이두운동발달센터(성남), ▲SM스포츠(부천),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한 아동청소년 바른 성장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인 ▲연세코칭 사회서비스 센터(화성) 등 8개 기관이다.

이들 우수기관에는 우수기관 인증 현판이 수여되고 내년도 사업 예산 증액, 이용자에 제공되는 서비스 이용 안내문에 우수기관 표기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날 품질경진대회에서는 사회서비스정책을 발전시켜 온 안상훈 교수(서울대)의 특강과 선정된 우수기관의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도내 사회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용자가 믿고 찾는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시장이 활성화 돼 도민의 삶의 질이 나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