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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공채시험 번복"구설수"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무성)가 2014년 첫 시행한‘제1회 직원 공개모집 및 기능인재추천채용’인․적성 시험 합격자 선정 과정에서 시험 주관 해당 업체(잡코리아) 실수로 채점 오류가 확인돼 애초 공지했던 합격자 공고를 신속히 정정하는 혼선이 빚어졌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경 직원공개모집 및 기능인재추천채용 2차 인․적성 시험합격자 83명을 발표하면서 같은 날 오후 5시경 인․적성 시험 채점 데이터 오류 사실을 확인, 합격자 공고 정정을 신속히 시행했다고 밝혔다.

공사 인사담당자는 "시험을 주관하는 해당 업체로부터 채점을 통합·처리하는 프로그램 상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산 담당자의 조작 실수 여부 등 오류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에 대해 현재 조사를 벌이는 중”이라며“향 후 정상정인 데이터를 토대로 합격자를 재공고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시험평가업무에 대한 공사의 신뢰가 훼손되게 된 점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며“해당 지원자의 요청 시 정정된 정보 및 성적 등에 대해 전부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